27일 경북에서 6일째 번지고 있는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인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묘소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주변 산림은 소실됐고 먼 산에서는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경북 북부 산불의 영향구역은 이날 오전까지 3만3204㏊로 추산된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이번 삼일절 연휴 중 2일 밤에서 3일 오전 사이 인천과 경기 지역에는 비와 눈이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과 3일 동안 수도권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6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적설량은 경기
북극한파로 18일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제주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제주지역은 20일까지 강풍으로 인해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30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12.7㎝, 사제비에 9.8, 어리목에 9.6㎝, 영실에 8.4㎝, 성판악에 6.6㎝의 눈이 내렸다. 또 중산간인 색달에 1.1㎝, 새별오름에 0.9㎝, 산천단에 0.8㎝의 눈이 쌓였다.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에도 오전 6시까지
지난 21일 경남 산청 시천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졌다.산림당국은 26일 낡이 밝자 헬기 30대와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720명을 투입해 지리산 국립국원 방어에 나섰다.하지만 오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200m까지 접근했다가 이날 오후 들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결국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안 200m까지 번졌다.화선은 300m 수준으로 형성됐다.이곳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거리는 약 9㎞ 정도다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국립공원 탐방로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절기 춘분을 이틀 앞둔 18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청주 역대 가장 늦은 대설주의보 발령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내 곳곳에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렸다. 도내 누적 적설량은 오전 9시 기준 충주 노은 9.3㎝, 진천 위성센터 8.8㎝, 음성 금왕 7.3㎝, 제천 7㎝, 충주 엄정 6.9㎝, 진천 6.3㎝, 음성 5.6㎝, 옥천 5㎝, 보은 속리산 5㎝, 청주 가덕 3.3㎝, 괴산 청천 2.2㎝ 등이다.충북 전역에는 이날 대
크래프톤이 겹호재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앞세워 어디까지 주가 강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호재이슈가 누적되고 있다. 최근 한 달여 사이 누적된 겹호재는 이미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21일 32만 5000원에서 단기간에 6.7% 상승을 기록했다.증권가에선 이 회사 평균 목표주가로 47만 5263원을 제시했다. 일부 증권사는 56만원 가격까지 제시하며 이 회사
한동안 풀렸던 제주지역 날씨가 16일부터 다시 추워졌다. 쌀쌀한 날씨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때까지 약 2시간 동안 한라산에 1~5㎝의 눈이 내렸다.예상 적설량은 17일 오전까지 1~5㎝ 이며, 기상청은 최대 2~7㎝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제주지역은 18일까지 매우 강한 북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도 17일 2~4도, 18일 4~5도, 19일 2~4도 등 3일 연속 10도 아래로
지난 26일 영덕에 들이닥친 ‘괴물산불’에 미래 유망한 토종 기업도 속절없이 무너졌다.이 업체는 수산물 가공 및 푸드 유통 관련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유망 기업으로 꼽혔다.그러나 이번 산불로 인해 200여 평 대지의 공장 2개동을 모두 잃게 됐다. 예약 물량과 공장에 보관 중인 수산가공물도 전부 불에 소실됐다.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삽시간에 축산면 해안가로 번진 불로 공장을 포함한 마을 전체가 타들어 갔고, 주민들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공장이 타들어가는 화염에 불이 옮겨 붙은 인근
지난 주말을 전후해 경남·북과 울산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최악의 산불이 발생, 5~6일이 지난 26일 오전까지 완전 진압되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역대급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경남 산청 산불은 하동·진주로 확산된 후, 26일 낮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어 200m 안까지 진입했다.경북 의성 산불은 22일 오전 안평면 야산과 같은 날 오후 인접 지역인 안계면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 중 안평면에서 발화된 산불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동쪽 지역으로 번지면서 경북 북부 일대로 확산됐다.산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3일 오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경남 산불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박 지사는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일몰 전까지 진화를 마무리하고, 어려울 경우 내일 오전까지 주불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여건이 변수인 만큼 헬기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산청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해 유족을 위한 1대1 전담반을 가동하고, 장례 절차도 철저히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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