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이 토큰화 골드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우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토큰화 골드의 일일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10월 한 달 동안 거래량은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세계 2위 금 ETF인 블랙록 iShares Gold Trust의 거래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금값은 10월 한 달 동안 1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4300달러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갈등, 미국 정부 셧다운, 금융 시스템 내 신용·유동성 불안이 겹치며 투자자들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유동성 펀드를 공개하며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CNBC를 인용해, 13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이 기존 머니마켓 펀드를 재구성하며,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리저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블랙록의 글로벌 상품 및 플랫폼 책임자 존 스틸은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위한 선도적인 리저브 매니저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올해 초 도널드
이더리움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 순유출 또한 확대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는 지난 금요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4억2852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4일 이후 최대치로, 블랙록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3억1013만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을 연말까지 지명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제롬 파월 현 의장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력 후보로는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전 수석인 케빈 하셋,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 릭 리더 등이 꼽히고 있다.이들 후보 대부분은 암호화폐에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개장과 동시에 강력한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거래 시작 10분 만에 10억달러를 돌파했고, 2시간 만에 26억달러를 넘어섰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소소밸류의 데이터를 인용해, 시장 급락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특히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7421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해 시장을 방어했다고 전했다.블랙록은 이날도 20억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압도했다. 피델리티는 2억6100만
정부가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한국 기업·연구기관과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은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공공·민간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 최신 GPU 총 26만장 이상을 확보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장
비트코인 고래들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자산을 이동하며 전통 금융 시스템과 통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로비 미치닉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이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0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이미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로 유입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ETF에 대한 규정을 변경하면서, ETF 주식을 비트코인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세금 부담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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