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1월28일 부산항 제5부두에서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 퇴역식'을 개최했다.해양2000호는 지난 20일 최종 임무를 마치며 30년간의 운항을 마무리했으며, 약 60만㎞를 항해해 지구 열다섯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와 축구경기장 7만 개 규모 면적의 조사 작업을 수행해 우리나라 해양관할권 확보와 국가 해양정책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길이 89m, 2천톤급으로 1996년 취항한 해양2000호는 연안부터 원양까지 광범위한 해역에서 국가해양기본조사, 해류·수온·염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 선점을 위해 내년 시범 운항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23일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 북극항로 시범 운항 준비에 착수한다.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부산에서 노트르담까지 운항할 국적 선사를 공모할 계획이다.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위한 부산항 3.0 전략도 내놨다. 행정, 사법, 금융, 기업 등 관련 인프라를 부산에 집적시켜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동남권투자공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6년도 기반시설사업 국비 2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 130억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재정 확대로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역 교통망 정비, 부산항 신항 및 경제자유구역 물동량 수송 효율화 등 주요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주요 국비확보 사업내역은 ▲BJFEZ 북측진입도로 100억원 ▲명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 탕헤르에서 열린 ‘UN무역개발회의* 아프리카 항만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청받아 부산항의 탈탄소화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UN무역개발회의 :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무역 참여 확대를 위해 1964년 설립된 UN 산하 정부간기구로, 무역·개발 분야의 정책 연구와 기술협력 수행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항만들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UNCTAD 주최, 모로코 탕헤르항 주관으로 개최되었다.행사에는 UN
동부건설이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를 수주했다.동부건설은 제주도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공사를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제주항 확충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 접안시설과 호안, 배후부지 조성, 준설과 매립, 상부시설 구축 등을 포함한다. 총 공사금액은 445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동부건설은 다양한 항만 인프라 사업에서 쌓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이 이번 수주에서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 광양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연안유람선부두에서 신규 항만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2018년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 도입에 대한 최초 구상 이후 본격적인 기술 검토와 설계 및 건조를 거쳐 올해 100%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을 준공하여 현재 시운항 중에 있다.취항식은 항만물류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명명패 증정, 주요 내빈들의 축사,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가 건설현장에 AI 기반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해 안전강화에 나섰다.BPA는 8일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AI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고지대 산악지형에 조성된 공사용 가도로로, 대형 덤프트럭 운행이 많아 상·하행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급커브가 많아 충돌 위험이 지속 제기돼 왔다.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곡선부에 진입하는 차량을 AI 카메라가 자동 감지해 반대편 운전자에게 전광판으로 위험경보
부산항만공사가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북항 유지보수공사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BPA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를 '2025년도 부산항 북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BPA는 지난 9월 개최된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최신 건설안전 기술을 검토하고 여러 기술업체와 협의한 끝에 아시아나IDT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어항인 부산항 중심부에 위치한 남항파출소를 방문해 어선 안전관리 현황과 긴급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하 청장이 부임한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겨울철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현장 대응 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해양 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하 청장은 남항파출소 근무자들로부터 관내 주요 현안과 어선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받고, 동절기 기상 악화에 대비한 출동 체계와 사고 대응 절차를 중점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부산항만공사의 완전 전기추진 관공선 ‘e-그린호’에 엔드-투-엔드 E2E 전력·추진 솔루션을 공급하며 항만 친환경 전환을 본격화했다.e-그린호는 부산항만공사가 시민 대상 항만 안내를 위해 운항하는 관공선으로 부산 소재 조선소 ㈜강남이 건조했으며 11일 공식 취항하며 현장 운항에 돌입했다.완전 무탄소 선박인 e-그린호는 1천68kWh 배터리팩 두 세트를 탑재해 500kW 출력 기준 약 1시간30분 충전으로 최대 2시간까지 운항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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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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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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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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