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전
한국GM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결정을 두고 인천지역 노동단체가 법적 대응과 연대 투쟁 등을 예고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일 안규백 지부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GM 본사 방침을 이유로 내년 2월 15일 자로 직영 서비스센터를 전면 폐쇄하겠다는 통보에 깊은 분노를 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부는 "노사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서 직영 서비스센터 문제는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통해 원점에서 재논의한다고 합의했다"며 명백한 노사 합의 파기이며 사측이 처음부터 진정성 없는 협상을 벌였다는 증거"
2주전
새마을금고 직원이 고객 명의로 몰래 계좌를 개설해 5년간 대출금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황윤철 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8년 9월 19일부터 2023년 6월 7일까지 자신이 일하는 계양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고객 명의 계좌를 몰래 개설한 뒤 7차례 대출금 3억4천83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대출 팀장이었던 A씨는 한 교회 관계자 B씨에게 14억원의 담보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
삼성물산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신축 오피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현장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오세철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8분경 판교 한 임대오피스 신축 공사현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작업자 A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으며, A씨는 하도급업체 소속으로 알
울산 동구청 청사 외벽에 ‘3500억달러를 미국이 아닌 국내 일자리에 투자하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에 미칠 영향이 우려돼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동구청사 외벽에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현수막이 동구 명의로 부착됐다. 같은 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글을 올렸다. 김 동구청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투자 강요로 국민도 정부도 근심이 크다”며 “기업은 기업대로, 노동자는 노
지인인 경계선 지능장애인의 돈을 편취하다가 고소를 당하자, 무고와 스토킹을 한 30대가 불구속 기소됐다. 울산지방검찰청은 무고죄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지인 관계인 피해자 B씨를 자신의 가게에서 무급으로 일을 시키며 약 3000만원의 임금을 미지급했다. 또 B씨 명의로 대출받는 등 1억원에 가까운 금원을 편취했다. 이윽고 B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A씨는 형사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이자, 합의를 종용하기 위해 재판
경북 구미 일대에서 차명으로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후 임대차 계약을 맺고 건물을 되파는 수법으로 수십억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31일 구미경찰서는 다수의 다가구 건물을 차명으로 매입한 명의신탁자 A씨와 명의수탁자 55명을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월 구미시로부터 다가구 건물 차명 매입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타인의 명의로 구미시 일대 다가구주택 61채를
해외에 거점을 두고 전화금융사기 등에 주로 활용되는 불법 ‘대포 유심’을 범죄 조직에 넘겨 수십 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 유심 유통 베트남 총책 A씨와 국내 총책 B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베트남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통해 대포 유심 명의자 76명을 모집한 뒤 이들 명의로 572개 회선을 무단 개통,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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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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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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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T 엔지니어 10명 중 8명, AI 매일 사용…유료 구독률 57.8%
IT 엔지니어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패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2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일본 IT 프리랜서 플랫폼 프리랜스보드를 운영하는 인스턴트룸이 IT 엔지니어 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최근 한 달간 생성형 AI 사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8.1%가 매일 사용한다고 답했다. 주 1회 사용, 월 1회 사용이 뒤를 이었으며, IT 엔지니어의 96.0%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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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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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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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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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는 오는 12월 19일까지 지역 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조사 결과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한다.올해 조사는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 장기요양등급외자 등 총 1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내년부터 ▲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 65세 이상 고령 독거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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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확보 총력전...일산대교 통행료 무료될까?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의원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이중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전면무료를 위한 예산의 절반인 200억 원이다. 경기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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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는 지난 13일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처인구는 청소년지도위원회, 경찰과 함께 수능을 치른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고용이 제한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였다.기흥구는 13일 오후 구청과 기흥역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과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동 청소년 지도위원,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 청소년범죄예방 기흥구위원회 등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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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민관협력을 통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인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경기도는 평택시에서 기아 인증중고차센터 평택 직영점·PBV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평택시 청북읍 일대에 개소한 센터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간이다.이번 센터는 6만1500여㎡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만9000여㎡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이다.인증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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