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일부 직원이 병가’를 내고 라섹수술에 가사 용무까지 보는 등 코레일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이 병가를 악용한 사례가 23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을 제출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병가 사유로 ▲시력교정술 164건 ▲눈매교정술 17건 ▲가사정리 50건 등이 명기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장시간 이동중 피로를 덜고 배를 채울 수 있는 휴게소 맛집 순위가 공개됐다.순위에는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문경돼지제육볶음 등 경북지역 휴게소 음식도 포함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에 따르면 충주휴게소 사과수제돈가스가 약 4억1700만원 상당이 팔려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는 횡성휴게소 횡성한우국밥 (4만104개·약 4억10
올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1500만명이 넘는 승객이 항공편을 통해 해외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8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출입국을 합산해 1569만9000여명이다.인천국제공항에서 1241만9000여명, 김포공항을 비롯한 6개 국제공항에서 327만9000여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했다.국내 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일본으로 416만5000여명이 찾아 단일 국가 중 최다를 기록
국토교통위원회 윤종군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부정승차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의 연평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9만 926건, 가격으로는 41억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부정승차 유형으로는 ‘승차권 미소지’가 15만111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열차 승차권 소지’가 3105건으로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 SRT 운영사인 SR의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1만4683건, 가격으로는 10억7892만원이
국토교통부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료, 유지수선비 등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거급여의 부정수급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도읍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주거급여 반환 명령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위장이혼을 비롯한 부정한 방법으로 주거급여를 수급한 건수는 무려 8만1350건 293억6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공능력 20위권 건설사들의 하자판정비율이 30%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룡건설산업 총 236건 중 160건이 하자로 판정받아 하자판정비율 67.80%을 기록했다. 이어 디엘이엔씨 51.92%, 현대엔지니어링 48.05%, 지에스건설 46.74%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 최근까지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그동안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8조 5,1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HUG가 돌려받은 금액은 1조 9,271억원에 그쳐 6조 5,848억원은 여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 전세 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회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대위변제액은 8조
철도시설 및 열차 내 범죄 성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철도경찰이 적발햔한 범죄는 1만2,410건으로 이 중 성폭력이 4,134건을 차지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춘석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철도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철도시설 및 열차 내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2,410건으로 밝혀졌다. 연평균 2,500건이 발생한 셈이다.유형별로는 성폭력이 4,134건, 연평균 837건으로
LH 공공임대주택 공가율이 최근 5년간 3배 증가해 임대료 손실이 약 1,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가율 감소를 위한 면밀한 수요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 건설임대주택 공가로 인한 임대료 손실액은 총 1,564억 원이다.연도별로는 ▲2020년 231억 원 ▲2021년 270억 원 ▲2022년 257억 원 ▲2023년 338억 원 ▲20
4대강 사업 입찰 담합으로 제재를 받았다가 특별사면된 건설사들이 사회공헌기금 조성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건설사들은 2015년 특별사면을 받은 뒤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자 20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191억6000만원을 내놓는 데 그쳤다. 약속한 금액의 9.58% 수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 차례라도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한 기업은 18개 기업이다. 4대강 사업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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