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슈퍼컴퓨터의 핵심기술로 ‘K-AB21’이라 불리는 시스템온칩 형태의 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가속기용 칩은 슈퍼컴의 계산을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기술이 상용화되면 세계 5번째 슈퍼컴 제조국이 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연구진이 개발한 가속기 칩의 크기는 77x67mm로 12나노 공정으로 제작됐다. 범용 프로세서와 64비트 병렬 연산기가 통합, 내장돼 있고 배정도 부동소숫점 연산 병렬처리용으로 8테라플롭스 성능을 가진다.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공기술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ETRI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을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복합수요 맞춤형 종합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을 통해 신보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까지 연계해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ETRI는 기술이전 또는 출자를 받거나 스핀오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투자 세액공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AI 안전연구소는 일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내 설립된다. 추후 AI 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AI 안전연구소는 ETRI 내가 아닌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앞서 설명한 내용을 제1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진흥 및
한국학의 국제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경북대학교 인문대학은 7·8일 이틀간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인문국제학술주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문대학은 2016년부터 인문국제학술주간을 지정해 대학에서 열리는 인문학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9회째를
경북도청 후적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 일대 98만㎡가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으로 조성된다.정부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조성과 더불어 지방 혁신성장 거점 활용을 위해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
지역거점대학인 경북대의 총장 공석 사태가 보름째 길어지고 있다.4일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홍원화 전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뒤 이후 후임 총장이 임명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경북대는 서창교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국립대의 경북대의 총장..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됐다.‘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신산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15일 오후 3시 38분경 신산포구로부터 약 1.9㎞ 떨어진 해상에서 제2대현호가 전복됐다.
어선 전복으로 승선원 4명 중 외국인 선원 3명은 구조됐으나, 선장은 실종된 상태다. 사고 당시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해 선박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
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인기 버추얼 아이돌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와 함께 ‘몬길: STAR DIVE’ 시연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는 넷마블관에서 열린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세구는 ‘몬길: STAR DIVE’의 주요 캐릭터인 ‘클라우드’ 코스튬을 입고 등장해 직접 게임의 스토리 모드를 시연했다. 그녀는 유쾌한 자기소개와 함께 게임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이후 현장 퀴즈 이벤트가 이어져, 관
필로폰을 투약한 뒤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대구지역 폭력조직 동성로파 조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강력부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폭력조직 '동성로파' 조직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 정차 중인 차량을 여러 차례 차례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운전한 차량은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은 자동차 의무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대해 사법부 독립을 지켜냈다"며 칭찬했다.홍 시장은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다수 힘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극성 지지자를 동원해 판사 겁박에 전력을 다했는데, 받아든 성적은 최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날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에 대해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없는 순수 사법적 판단이었다"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