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의 최고경영자 김범석은 일곱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검은 머리 외국인 ‘범킴’이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정작 쿠팡 창업자인 범킴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해외에 체류하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지난 5월 취임한 박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이 오는 9일 동부경남 거점 사립대학인 인제대학교를 찾아 특강을 한다. 강연 주제는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이다.이번 방문은 ‘서울공화국’ 구조를 돌파하는 핵심 전략인 ‘5극 3특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과 인제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R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 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4일 오후 1시 50분 인천 연수구청 지하 아트홀에서 연수구와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주최로 펼쳐진다.자원봉사자의날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행사 주제는 ‘20년의 나눔을 넘어 미래로 이어갈 20년의 행복’이다.지난 20년간 지역사회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 성공을 공식화했다.발사 순간은 전 세계 우주 관측체계의 일부가 되는 '출발선'이다. 진짜 승부는 앞으로 수개월간 이어질 송수신 테스트, 지상국 연동, 초정밀 관측 성능 검증에서 갈릴 전망이다.30일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가장 흔하게 외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실천하는 건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 주권을 올곧게 발휘해보려는 김해시민들이 뭉쳤다. 지난 10월 27일 결성된 ‘김해 시·의정 평가단’이다.김해 시
국회가 내년 6.3 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를 조정하는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경남지역 시민단체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은 ‘선거일 6개월 전’이다.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을 미루며 법을 위반하
전북 서해안은 국내 유일의 '철도 불모지'이다. 동해선과 남해선은 완전히 개통되었고 경기·충청권을 잇는 서해선과 평택선 등 철도 인프라도 촘촘히 구축되어 '해안선 철도신...
수원 신성초등학교에는 기다려지는 하루가 있다. 바로 '책가방 없는 날'이다. 학생들은 이날 하루 책가방을 벗어 던지고 신나게 뜀박질한다. 직접 놀이와 체험, 예술, 진로 활동을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몸소 깨닫는다.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간다.신성초등학교
경북의 모든 지자체는 평생교육을 단순한 주민 복지나 문화 프로그램의 차원을 넘어 지역 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구조 정체가 겹치는 상황에서 지역 경쟁력의 원천은 결국 ‘사람’이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지역 주민이 배우고 변화할 수
2025년을 되돌아보면 전 세계 주요 게임쇼 현장에서 유독 자주 목격된 작품이 있다. 바로 펄어비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다.내년 3월 정식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은 올해 그 어떤 작품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치며 전 세계 게이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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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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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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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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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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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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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엿보기] 허성무, 창원 내 행안부 특별교부세 최다 확보는 정권교체 덕?
허성무 국회의원이 창원지역 5개 지역구 의원들 중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해 눈길을 끈다. 윤석열 정부 때만해도 ‘원조 친윤’으로 이름난 윤한홍 의원이 줄곧 최다 확보를 해왔는데 기류가 바뀌었다. 민주당 정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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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재탕'...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재위탁 '논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사업 수행능력의 문제점을 제기한 A민간단체가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운영자로 재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A단체를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이 단체는 지난 3년 동안 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2028년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는다.도의회는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A단체의 역량 부족과 사업자로서의 결격 사유를 집중 제기했다.A단체는 2023년 마을 역량 강화를 위한 용역 보고서를 제주도에 제출해 사업비를 받았고, 동일한 보고서를 2024년 제주시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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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폐기 '해결'...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차질'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 안정에 기여할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32억원을 투입,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2030년까지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그런데 정부는 예산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내년도 국비 38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2027년에 국비 확보에 나선다.이 사업은 대규모 ‘개별급속냉동’ 창고를 건립하는 것이다.개별급속냉동은 영하 40~60도의 짧은 시간에 채소를 초저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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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역 건설 정상화…아파트 단지 교통 여건 확 달라진다
7년째 표류하던 인천 수인분당선 학익역 건설 사업이 재개되면서 주변에 들어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학익역 인근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 인천뮤지엄파크도 철도망 구축의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28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부동산 개발 시행사 ㈜디씨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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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달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 및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주민참여예산제 추진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