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촬영 세트장으로,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와 1970~1980년대 서울 거리, 청와대 세트장, 분재 온실, 목재문화체험장, 별쿵 모노레일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렸으며, 레트로 감성을 직접 느끼고 즐길 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이자 ISO-ESG 국제심사원인 양진 저자가 주목할 만한 신간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선보였다. 이 책은 단순한 교육서가 아닌, 아이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ESG 가치를 발견하고 지켜나가는 여정을 담은 감동적인 안내서다."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정함을 추구하는 본연의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양진 저자의 이 말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문제는 성인 중심의 세계가 이 순수한 감각을
고속도로 칠곡구간 한복판에 '이상한 도서관'이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도서관은 이름도 적지 않아도 되며,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 가져가도 된다. 다 읽은 책을 다시 꽂아두고 가기만 하면 된다. 화제의 도서관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0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가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화제의 중심으로 가져다 놓는 데 성공했다. 진짜 출산에 동행하는 ‘우아기’는 맘카페가 아니면 털어놓기 힘들던 ‘출산 얘기’를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사로 수면에 올렸다. 출산 경험이 있는 이들은 물론, ‘비혼주의’였던 시청자들까지 ‘우아기’가 전하는 생명 탄생의 숭고한 순간에 감격했다.지난 9일 첫 공개된 TV CHOSUN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순풍 듀오’ 박수홍X양세형이 생명을 탄
기상 예보가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상 모델 '오로라'가 기존 예보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이며, 유럽 최대 기상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AI 기반 기상 예보는 구글, 엔비디아, 화웨이 등 여러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오로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일 예보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날씨뿐 아니라 대기오염,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22일 제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기탁식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 광양 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농협중앙회 강우식 제주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부금 6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상호 기탁이 지역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두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제주시 복지 및 지역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에 대한 인공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상하수도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방사성물질 검사를 연 4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방사성 물질 검사는 도내 17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의 요오드와 세슘,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 원수의 삼중수소를 대상으로 한다. 제주대학교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검사에서 제주지역 정수장과 담수화시설에서 인공방사성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하고 일부 구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27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영신 동북·중앙아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국의 일방적 행위와 서해 중첩수역 내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중국은 지난해부터 PMZ 내에 철골 구조물 3기를 무단 설치했으며,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이 수역 내 3개 구역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인천시는 40년 넘게 유지돼 온 수봉공원 일대의 고도 제한 규제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수봉산은 평탄한 시가지로 형성된 미추홀구 중심부에 입지하고 있어 인천시를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로 높은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공원·녹지가 부족한 미추홀구에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의 역사와 유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수봉공원 일대는 경관 보호를 목적으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액은 1171억 달러로 2023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2024년 전공정 부문 장비 시장은 웨이퍼 가공 장비가 9%, 기타 장비가 5%의 증가를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첨단 및 성숙 로직 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생산 설비 투자 확대와 더불어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후공정 장비 부문은 2년간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강한 반등을 보였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