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울산항에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호우로 생활쓰레기와 초목류 등이 태화강을 통해 울산본항부두, 매암부두, 장생포항 일원으로 대거 흘러들었다. 울산해수청은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항만 내 해양쓰레기 약 280t을 처리했다. 울산해수청은 태풍·집중호우 시 태화강을 통해 유입되는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로 항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울산시에 방지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제주시 해안가 일대에서 개최한 ‘청정제주바다만들기 자원봉사대행진 –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 숨쉬는 바다, 지금 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제주시민을 비롯해 자원봉사 단체, 활동처, 개인 봉사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제주시 전역의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특히 멸종 위기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바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해양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며 깨끗한 제주바다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2일, 옥죽포 물량장 일대에서 8월 중 Clean-Up Day를 실시하며 해안가 및 물량장 주변에 적치된 폐기물과 해양쓰레기를 수거·정비하여 청정 해양환경 조성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청면사무소 주관으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폐그물과 밧줄, 플라스틱 용기를 포함한 각종 생활·어업 폐기물 약 50톤을 수거했다.옥죽포 물량장은 선진포 물량장과 함께 대청도 어업 활동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반시설로, 어획물 하역,
최근 남강댐 대규모 방류로 인해 사천만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수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서천호 국회의원은 23일 하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를 지자체가 수거한 경우 국가가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기후위기 시대 반복되는 육상기인 해양오염 문제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앞서 이달 중순, 집중호우로 남강댐이 81시간에
7일전
인천시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올해 1∼7월 총 3천669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시가 지난 3년간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022년 5천190t, 2023년 5천512t, 2024년 5천299t을 합쳐 모두 1만6천t에 이른다.시는 해마다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해안쓰레기 수거,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하반기에는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인천 앞바다 쓰레기 중에는 어민들의 폐그물·폐어구와 여객선 승객들의
경남 해안에 최근 집중호우 여파로 상류에서 각종 해양쓰레기가 떠내려와 도내 지자체가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거제시는 거제 연안에 떠밀려온 목재, 생활폐기물,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주요 해수욕장, 국도변 해안선, 항·포구 일대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해양쓰레기를 방치해두면 해양오염 가능성이 있고, 어업·해양관광 사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조속한 청소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강우와 수문 개방으로 거제 연안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공직자들과 함께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안 환경 보호에 나섰다.김기웅 군수는 지난 26일 서천군 공직자 50여명과 함께 비인면 장포리 해안에서 집중호우 이후 금강 상류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활동은 금강 상류에서 떠밀려 내려온 대량의 부유물과 생활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와 어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김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공직자들과 함께 활동을 진두지휘하며, 군청 6개 부서 공직자들도
청소년 환경단체 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과 유량예술단 ‘모다드로’가 제주바다에서 직접 주운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 전시회를 연다.이번 정크아트 'I SEA U-너를 보다, 바다’ 전은 16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대정남영에듀클래스 유휴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스트로폼, 그물, 플라스틱 등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예술로 되살려, ‘바다의 시선’에서 인간을 바라본다.전시에 참여한 15명의 청소년 작가들은 몇 년 동안 제주바다에서 비치클린을 하며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들은 "직접 주운 해양쓰레기를 가지고 예술작품을 만들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당정협력 강화하겠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간 혁신' 스타필드 마켓, 이마트 경산점 리뉴얼…'휴식·맛집·쇼핑' 한자리
스타필드 마켓이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경북지역에 탄생한다. 이마트는 지난 2006년 경산점 개점 이후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죽전점에서 첫 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큰 호응을 얻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옥주 의원, 화성 서남부권 침수도로 개선·자전거도로 연장 등 특별교부세 9억 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이 2025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9억 원을 확보하며 화성 서남부권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대응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이다. 주요 배정 내용은 ▲상습침수도로 측면배수 시스템 설치에 5억 원, ▲발안천 자전거도로 개설공사에 4억 원이다.화성 서남부권은 매년 장마철마다 저지대 도로 침수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 수정구 재개발 '숨통'…김태년 의원,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이끌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이 성남 수정구 재개발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온 군공항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진동, 신흥동 등 원도심 도시정비사업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국무회의를 통과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가장 낮은 지표면'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며,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 개정안은 경사진 지형이 많은 성남 수정구의 재개발 사업성에 직접적인 긍정 영향을 미칠 것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준병 의원, “버섯배지 폐기물 분류 개선 시급… 버섯산업 위한 입법 지원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19일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및 전문가, 지역 버섯농가와 함께 ‘버섯산업 발전 간담회’를 열고, 현행법상 버섯배지의 폐기물 분류 문제와 관련해 제도 개선과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간담회에서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김민수 회장을 비롯한 버섯농가 관계자들은 “버섯재배에 사용된 후 배출되는 버섯배지가 폐기물로 분류돼 폐기물 처리시설 등록 의무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전부 농가에 전가되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특히 “같은 원료라도 사료용으로 수입하면 폐기물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