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7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하게 반발했다.그는 13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직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정권의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조국·윤미향·최강욱 같은 파렴치범들을 사면하면서 몰린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충견 같은 특검을 앞세워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1야당의 심장인 중앙당사를, 그것
국민의힘은 8.15광복절을 앞두고 대통령 특별사면이 거론되는 조국윤미향 사면에 대해 11일 "국론 분열의 씨앗이며 순국선열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가 건의한 8.15광복절 사면안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사면 명단에는 조국·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외에도 민주당 윤건영 의원, 백원우 전 의원도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파상 공세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원포인트’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확정한다. 예정됐던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개최하는 것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여부를 확정짓는다. 앞서 지난 7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 등 정치인에 대한 사면·복권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조 전 대표 부부와 윤 전 의원을 비롯해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등이 포함됐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 전 대표 부부와 최강욱 전 의원, 윤미향 전 의원 등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제35회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감형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회의 안건은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1건이다.이번 사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단행으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7일 심사한 명단이 상정된다. 여권 인사 중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야권 인사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 전 의원 등이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사에는 정치권·경제계 인사 대거 포함됐다.이번 사면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권 행사로, 정치권에서는 “지지 세력에 대한 보은”이라는 평가와 “국민 통합을 위한 조치”라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11일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정치인 및 주요 공직자 27명이 사면 또는 복권됐다. 조국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복역하다 약 8개월 만에 풀려난다. 아내 정경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과 함께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최강욱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18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최강욱 전 의원을 당 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잘한 인사"라고 자평했다. 정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와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등을 사면·복권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최강욱 등 고생 많으셨다. 축하한다"며 이 같이 적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자녀 입시비리로 복역 중인 조 전 대표 등을 비롯한 83만 6687명의 광복절 특멸사면안을 재가했다.사면대상자에는 조 전 대표와 입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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