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작물 환경 장해 경감 미생물을 발굴해 제품화한 미생물제 ‘메소나’가 벼트남 벼 재배 현장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국산 바이오 농자재 기술이 세계 농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메소나는 농진청이 2016~2018년 개발한 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메소나에 기반 원천기술을 2023년 민간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기술이전 받아 사업화한 대표적인 민간 연구개발 협력 사례다.이번 실증시험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베트남 실
가평군은 최근 포천지역의 아열대과수 스마트팜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특화작목 발굴에 나섰다. 가평군은 산간형 기후 특성으로 여름철 고온다습, 겨울철 한랭 환경이 공존하지만 최근 온난화로 기존 작물 생육이 흔들리고 있어 아열대과수 도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포천시 신북면 농업회사법인 선우팜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박재근 경제산업국장, 오황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육성 정책사업, 자
충북 도내 4개 농업 전문계고등학교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업 스마트 인재교육을 추진한다.충북도교육청은 30일 청주농고와 충북생명산업고를 각각 도심형 스마트농업 전문교육기관과 농업생산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들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교육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전공 융합형으로 작물 재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유통 등의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스마트 농업교육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해 도내 전역 농경지 5만 6000ha의 작물 재배면적을 정밀 조사한다.'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을 기반으로 드론 촬영 영상을 분석해 품목별 재배면적을 산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방식이다. 팜맵은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으로 농경지의 실제 경계를 구획한 전자지도를 말한다.드론 촬영은 2회 실시된다. 1차는 이달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2차는 12월 1일부터
충북 영동군이 매년 농경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가에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신청을 받아 해당 농지의 pH, EC,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 유효규산 등 8개 항목을 분석하고 처방서를 발급해 준다.농가는 이 처방서에 따라 적절한 비료를 시용하는 등 우수한 작물 생산에 필요한 토질 관리를 하게된다.희망 농가는 채취한 흙 500g 정도를 고루 섞어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실험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양검정에 따른 비료사용 처
이천시는 토양의 건강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가축분뇨 등 유기자원을 재활용하여 토양 비옥도와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년 관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며, 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필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월동무 생산량의 90%, 브로콜리의 70%를 차지하는 제주 월동채소 재배지의 토양 개선에 나섰다.바이오차를 활용해 토양 산성화와 양분 유실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제주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바이오차를 활용한 월동채소 재배지 토양 개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지역 밭작물 재배지는 연작재배로 토양 산성화가 진행되고, 유기물 함량 감소와 양분 유실이 심화되면서 채소 작물
나는 생태맹인가? 글자를 모르면 ‘문맹’이라 하고,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 부른다.그렇다면 자연의 질서와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오로지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무엇이라 부를까? 바로 ‘생태맹’이다.우리는 지금 ‘기후위기’라는 엄혹한 현실 앞에 서 있다.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폭염, 홍수,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지난 20년 사이 기후재난은 무려 1.8배나 증가했고, 그 여파로 생태계 붕괴, 작물 수확량 감소, 기후 우울증 발
농협경제지주가 쌀 수확 지연으로 늦어진 동계 조사료 파종 일정에 대응하기 위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등 사료작물 종자를 추가 공급한다.7일 농협은 최근 강우일수 증가로 쌀 수확이 지연되면서 동계 작물 파종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 축산농가의 원활한 조사료 확보를 지원하고자 종자 700톤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 물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400톤, 호밀 300톤이다. ◆농협경제지주 동계작물 종자 공급 개요 구분 공급 품목 공급 물량 신청 마감일 비고
울산시가 올해 광역시 최초로 추진한 가루쌀 재배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접기로 했다. 쌀 재배 면적 축소 및 대체 작물 육성을 위한 정책적 실험이었지만, 가루쌀 수요 둔화와 직불금 정책 변화로 사업은 1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2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울주군 등 지역 농가 10곳이 참여해 8㏊ 규모로 가루쌀을 재배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재배 면적 감소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하면서 각 지역이 대체작물 육성 사업을 추진함에 따른 것이다.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게 배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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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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