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화·대상공원 민간조성특례사업 총사업비 검증이 비용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재를 맡은 대한상사중재원의 결론이 이르면 다음달 초 나올 전망이다.대한상사중재원 부산지부는 창원시가 사화·대상공원 민간조성특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사업단을 대상으로 “공원개발사업 총사업비 검증 비용 1억원을 각각 창원시가 지정하는 용역업체에 지급하라”는 신청내용에 대해 심리를 지난 9일 오후 진행했다.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사화 및 대상공원 특례사업 검증에 대한 필요성 제기 후 이견이 있어 이 문제 해결을 위
8월 22일 대구시청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대구-경북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사 소재지 등 일부 이견이 있는 상황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대승적 차원에서 절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행안부와 지방시대위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합의안을 마련 정부로 건의해야만 정부 차원의 검토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신속 합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만나 채해병 특검법 처리 등 정치 현안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허 대표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대표는 "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진상 규명을 하자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 대표가 대표당선 후 사흘만에 찾아와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만남에 개혁신당
지난 4년여간 무수한 고비를 넘고 만들어낸 대구경북공항이 최근 의성의 화물터미널 입지와 관련한 반발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플랜B 발언이 돌출되면서 또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하지만 경북도는 화물기 전용 터미널의 의성군 배치라는 대승적인 결정하에 화물터미널 입지와 관련해서 당초 건의안과 국토부 제시안에 대한 기관 간 이견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군 공항 이전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또한 경북도는 "군 공항 건설에 매진해야 할 대구시와는 무관하다"며 홍 시장의 발언과는 선을 그었다'지난 2016년 6월,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과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간 단일화 담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보수 후보 단일화 기구가 난립 양상을 보이는 데다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놓고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안 전 교총회장은 10일 조전혁 후보에게 단일화 담판을 전격 제안했다. 안 전 회장은 “보수진영 후보가 난립하고 보수단일화 기구조차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며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선거에서 참패하는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담판을
야 5당이 지난 3일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때부터 국회 화약고로 지목된 사안인 만큼,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해당 특검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약으로 내건 ‘제3자 추천’ 방식으로 표면상 여야 간극이 점차 좁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각론을 놓고서는 여전히 여야 이견이 첨예하다.국민의힘은 지난 3일 채 상병 특검이 범야권 주도로 재발의된 데 대해 “제3자 추천 특검법이 아니라 야당이 입맛대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14일 한 총리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우리 의료 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의료 개혁과 관련 한 총리는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겸허하게 경청하되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심지 굳게 밀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현황에 대해 한 총리는 "오래 못
여야가 오는 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40여건의 법안을 합의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간호법에 대한 논의도 기대되고 있다.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8일 있을 본회의에서 법안 40여건 정도가 처리 가능하지 않나 예상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변인은 "여야 정책위의장 사이에 이견이 없다는 걸 확인한 법안도 있고, 최종적으로 처리할 법안에 대한 여야 정책위의장 대화도 있다"며 "현재로서는 40여건 정도 처리할 수 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소각시설 설치 등 천안시와 아산시가 빚고 있는 여러 갈등 상황을 도에서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에서 진행된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천안 백석동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 도에서 중재에 나선 상태”라며 “예산 문제 등 여러 이견이 있는 상황인데,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이어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립도 천안에서는 적극 추진하려고 하지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시·군 권한을 축소하는 통합은 100% 안 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에서 열린 '포럼 분권과 통합' 강연자로 나서 "시·군에 권한을 내려놓으라고, 손해를 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통합이 되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북이 손해 보고 대구가 득을 보면 통합이 안 된다"며 "중앙권한을 가져와 시·군에 내려주면 시·군의 역량도 강화된다. 시·군에 비해 예산과 역할이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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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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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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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