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72년 세계 인구가 25.2% 증가할 때 한국 인구는 30.8% 줄어들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제 추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출산율이 현재의 꼴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반사회적 대부 계약에 대해선 원금과 이자를 무효로 하는 등 불법 대부업에 대한 제재 수준을 크게 높일 방침이다.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이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불법 대부에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지난 2006년 체결된 양국 간 ‘21세기동반자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협력 수준을 격상하는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5월 14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8개 기업집단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전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61.4%로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60%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총수 있는 집단의 내부지분율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중 총수일가가 3.5%, 계열회사가 54
정부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을 일단 동결했다. 연료비조정단가를 비롯한 주요 요금 구성 요소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당분간 국민 부담은 늘지 않게 됐다. 연내 전기요금 인상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요금을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연료비조정단가를 ㎾h(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전국 종합병원 374개 의료기관의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기대수요 높아져…변화에 부응 노력 필요” 산란계 사육면적 개선 연착륙을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생산자가 그 수준을 따라갈 수 있게끔 이해당사자간 힘을 모으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농경연 농업관측세종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산란계 사육면적 개선 연착륙을 위한 정책
“소비자 기대수요 높아져…변화에 부응 노력 필요” 산란계 사육면적 개선 연착륙을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생산자가 그 수준을 따라갈 수 있게끔 이해당사자간 힘을 모으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0일 농경연 농업관측세종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산란계 사육면적 개선 연착륙을 위한 정책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2주 연속 떨어졌고, 하락폭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4주에 깜짝 반등했던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다시 떨어졌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에 0.02% 올랐다가 다시 보합을 이뤘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산림청은 20일 오전 10시 30분부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은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남, 전북, 제주도 일대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외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충남·북, 경남·북 등 광역시·도에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22일까지 30~200㎜(많은 곳 300㎜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주최로 10월 2~13일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되는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가을, 꽃길 DREAM’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지난 2004년 시작해 매년 열렸으나 2019년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중단됐다.6년 만에 재개하는 올해 축제는 ▲꽃길걷기 및 전시작품 감상 ▲가을음악회 ▲체험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로 구성된다.국화, 댑싸리, 마편초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앞서 국제심판 교육, 대표자 회의, 팀닥터미팅 등이 2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제심판은 캐나다의 Kim Song chul을 필두로 총 41개국 61명이다.‘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40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공정하고 정확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때문에 이번 심판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진행되었다.특히, 푸른 눈을 가진 외국인 심판들은 “시작!” “그만!” “갈려!” 등 한국어로 경기를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천전경로당 일원 명촌천 상습 범람 지역을 울산시·울주군 관계부서와 함께 방문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홍 의원은 “명촌천 구간은 하천 폭이 좁아지는 곳으로 병목 현상 때문에 비가 오면 인근 논으로 하천이 범람해 피해를 자주 입고 있다”며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울주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170석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였지만, 당시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추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었다. 야권에 따르면 ‘시행론’과 ‘유예론’이 팽팽히 맞서는 만큼 서둘러 논의를 마무리하기보다는 국내 증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상법 개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로 시간을 끌 경우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여당과 이에 동조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진다는 판단
HD현대가 함정 분야 미 해군과의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27일 미 해군의 함정 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 미래 함정과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GRC를 방문한 이들은 토마스 앤더슨 소장과 윌리엄 그린 소장 등 미 해군과 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급 인사 13명으로 앤더슨 소장은 지난해 2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과 충남함 등 최신예 함정들을 살펴보며 HD현대의 함정 건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7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을 찾아 부산시로부터 부산지역 의료 현안을 보고 받고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29일 부산 금정구 옛 침례병원 앞에서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