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리라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지난 25일 고사리손으로 효 카네이션꽃을 정성껏 만들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했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꽃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수령했다. 색종이를 한 장 한 장 접고, 서툰 글씨로 “건강하세요”라 적은 아이들의 마음은, 곧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전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물 세트와 함께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 장애인 총 40세대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할아
논산천 일원이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노란 물결로 물들었다. 따뜻한 햇살과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약 9천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도 화사하게 만든다. 지난 해 말부터 논산시새마을회원들이 손수 파종, 비료, 관수 작업을 진행하여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5월 중순까지 설레는 봄의 기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는 동일 면적에 코스모스 파종 작업을 실시해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명소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예천군 자원봉사자들이 안동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9일, 예천읍여성자율방범대와 대한적십자사 예천군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10명이 안동시 실내체육관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단팥빵 2,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팥빵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직접 반죽하고 팥소를 만드는 등 모든 과정을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진행해 구워낸 것이다. 전달된 빵은 대형 산불로 임시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 자원봉사에
포항북부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는 4월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로 일대에서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발전협의회 회원 10명과 경찰서장 및 경무과 직원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난방 취약 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참여자들은 연탄을 한 장 한 장 손수 전달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현장 봉사활동 관계자는 “연탄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라며 “단열이 취약한 가정이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는 장마철 습기
울산 중구 남외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창의 체험 축제 ‘뜨라네 축제’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기획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행사에는 총 20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특히 학부모자치회에서 운영한 ‘소리나는 3색 엘이디 끈 팽이’, ‘자외선 열쇠고리 만들기’, ‘손수 제작 부채 만들기’ 3개의 체험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위군 우보면 봉산1리는 지난 17일 마을주민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을거리 꽃심기, 가로수 가지치기, 폐비닐집하장 정비 등을 실시했다.최성도 봉산1리장은 “아름다운 마을의 경관을 해치고 있는 폐비닐집하장을 정비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손수 꽃심기, 가지치기로 아름답고 깨끗한 봉산1리가 됐다.”며 “마을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람된다.”고 말했다.박정희 우보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
지난 4일 대가농협 여성산악회 회원 일동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회원 9명이 함께 산불 피해 주민 임시거처인 영덕읍 소재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하여 양말 300켤레 등 물품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식당까지 자리를 안내해 드리며 준비해 간 참외를 손수 깎아서 식사 후 간식으로 제공하였다.또한, 화마가 지나간 피해마을에 거주 중인 11명의 주민들에게 참외 1박스를 전달하며 작게나마 마음을 전하며 주민분들의 조속한 심신의
6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한별이 '복귀'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前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
4월 23일,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한 분이 옥동행정복지센터를 조용히 찾았다. 어르신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집이 전소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직접 만든 고추장 36통을 들고 와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기부했다.어르신은 “현재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데 같이 근무하고 있는 이웃들이 산불피해를 입고 어려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직접 담근 고추장을 준비했다. 이웃들의 식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주희 옥동장은 “어르신의
학교에도 선거철이 있다. 올해는 전교회장 후보 3명과 부회장 후보 8명이 나왔다. 후보 등록을 마치면 복도에 후보들의 공약 벽보가 붙는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삼삼오오 벽보 앞에 모여 후보들의 사진과 공약 사항을 살펴보기 바빴다.요즘은 손으로 직접 만든 벽보가 귀하다. 올해는 손수 만든 벽보는 1~2명의 후보뿐이 되질 않았다. 해가 거듭할수록 자신이 직접 만들어 붙이는 후보가 적어지고 있다.드디어, 선거일이다. 후보자들이 모두 방송실에 모였다. 손에는 깨알같이 자신들의 공약을 빼곡히 적은 종이를 들고 있었다. 소품도 만만치 않았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강 ‘빛과 실’ 출간 첫날 베스트셀러 1위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일기와 직접 찍은 사진 등의 소소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등 한강 작품의 문학적 실마리가 되는 문장들과 짧지만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한강의 세계를 제법 가까이 마주할 있게 하는 다정한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신간 알림 신청 이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함지산 산불] 29일 0시 기준 진화율 54%… 경산지역까지 연기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대구 시내까지 자욱한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대구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1m를 넘는 강풍이 불었고 해가 진 뒤 수시로 바뀌는 풍향 탓에 산불로 인한 연기는 순식간에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갔다.특히 오후 6시 무렵부터는 산불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동구, 수성구를 넘어 경북 경산시까지 연기가 확산됐다.대구 전역은 마치 연기구름에 뒤덮인 듯한 모습이었으며, 연기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리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KB금융, 인천 구월초에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KB금융그룹이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인천광역시 구월초등학교 별관에 인천 지역의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이오상 부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청년지원센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다락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우리동네 다락방’은 경기도 공모 사업으로, 지난해 20곳의 거점공간에서 청년 6890명이 이용했으며, 99%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이용 인원을 8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화성특례시의 넓은 지리적 특성과 32만 명에 이르는 청년 인구를 고려해, 청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문수, '대법원장 탄핵' 거론에 "히틀러·김정은보다 더해…적반하장, 후안무치"
1시간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을 거론한 것을 두고 "히틀러보다 더하고, 김정은보다 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4일 울 ...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인도 정부 상대 8천억원대 관세ㆍ과징금 부과에 항소
삼성전자가 인도 당국으로부터 관세 회피 혐의로 8000억원대의 세금 추징과 과징금 부과 결정을 받자 이에 곧바로 항소했다.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서부 뭄바이의 관세·서비스세 항소심판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삼성전자는 항소장에서 인도 대기업이 수입할 때
Generic placeholder image
막을 자 없다…‘5연승’ 인천유나이티드
1시간전
인천유나이티드가 파죽지세로 K리그2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구단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5연승과 함께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는 득점을 추가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 경기 전까지 인천이 5연승을 거둔 것은 2012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 육아 인사이트✍️] 과한 칭찬이 아이에게 남기는 것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접은 종이접기 작품을 조심스레 내민다. 삐뚤삐뚤한 선, 접힌 자국이 가득한 작은 종이. 하지만 아이의 눈은 기대와 뿌듯함으로 반짝인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창원 진동불꽃낙화축제’ ... 1,000여 명 참여
1시간전
창원특례시는 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2025 창원 진동불꽃낙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동불꽃낙화의 기원은 1800여 년 전으로 추정된다. 진동지역에서는 경사나 축제일이면 고현 앞바다에서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연결해 불꽃을 태워 불야성을 이루는 낙화행사를 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광복 이후 단순한 친목 단체나 소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