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어망에 감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서방 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에서 선원이 어망에 감겨 위독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육지로 이송했지만, 오후 2시56분께 끝내 사망했다.어선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책 마련과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원인으로는 좁은 공간에서
동해해경은 2일, 최근 SNS와 입소문을 타고 활동객이 늘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 스노클링 사고 예방을 위해 강원도 동해안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8월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0명이 사망하는 등 총 14건의 바다 스노클링 활동 사고가 일어났고, 그 중 9건이 동해안에서 발생되고 5명이 사망했다.지난달 23일에는 강원도 삼척 갈남항에서 30대 남성이 혼자 스노클링중 사고를 당하였고, 이보다 앞서 20일에는 경북 포항에서 일행 3명과 활동중이던 30대 남성이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348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달 초 진주시에서 80대 여성 1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데 이어 지난 21~23일 사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오후 4시 19분께 집 마당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진주시 80대 여성의 사인을 온열질환으로 분류했다.또 지난 21일 숨진 통영시 50대 남성도 온열
20일 오후 9시 11분께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소재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숨졌다.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후 2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경찰은 A씨의 질병 유무 등 구체적인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쿠팡 측은 "고인은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센터에서 7월부터 근무를 시작해 주 1일~4일간 총 18일 근무했다"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의료진은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사고가 발
울릉군 저동항 내항에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6분쯤 저동항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인근 선착장 바다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구급대와 해경은 해양경찰 구조선박을 이용, 심정지 상태인 울릉도 주민 공모씨가 지난 31일 오후 6시쯤 울릉읍 저동항 어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경은 공모씨를 구조후 심폐소생술을 벌이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공 씨는 발견 당시 동공이 열려 있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 관계인 20대 아들과 60대 어머니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17일 오전 8시 11분쯤 마포구 창전동 삼성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8시 1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86명을 포함해 총 252명, 장비 7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10시 42분 완전히 꺼졌다.이번 화재로 20대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여성은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들은 모자 관계로, 화재가 시작된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지게차 적재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이틀 만에 숨지는 사고가 났다. 21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달서구 월암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적재물이 기울어지자 이를 붙잡으려다 그대로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인 지난 20일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 검토를 위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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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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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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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자본주의자 선언」99%의 풍요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를 열다 20년 넘게 국제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 , 등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요한 노르베리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 인사들에게 극찬받았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간 전부터 주목한 화제작이다.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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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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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인구감소지역 상생상품 팝업 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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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9월 1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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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빈집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개최
청도군은 지난 9월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로 마을경관 저해, 정주환경 악화,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24년도에 실시한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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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검도부, 제22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 6단부 우승
대구 달서구 검도부가 제22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주연우 선수가 6단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3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9월 6~8일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렸으며,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로 전국 21개 실업팀, 15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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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 “며느리 돌아온다”… 전어값 40% 떨어졌다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으며 3배 이상 가격이 뛰었던 전어가 올해는 저렴하게 식탁으로 돌아왔다. 전년 대비 어획량의 큰 변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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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교사다! 달서구, 예비교사 대상 긍정양육·아동보호 교육 실시
대구 달서구는 10일, 2학기 개강에 맞춰 관내 3개 대학에서 예비 유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나도 교사다! 예비교사를 위한 긍정양육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달서 I MEET YOU’의 일환으로, 예비교사의 아동보호 역량 강화와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