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전국의 청년 개발자 수백 명이 의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는 인원은 단 100명, 지역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AI로 풀어내는 ‘실전 해커톤’이 시작된다. 의성군은 오는 27일부터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비치에서 열린 ‘K-FOOD FAIR’에 참가해 현지 유통업체인 1004GOURMET와 명실상감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표 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의 중동
인천공항경제권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산업·문화·관광·첨단기술이 융합된 공항경제권으로 진화 중이다.하지만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바이, 런던, 상하이, LA, 싱가포르 등은 이미 공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테마파크, 영상제작, 국제기구, 의료, 교육, 스포츠
접경지 화천의 아이들이 세계 100대 명문대학으로 향한다. 화천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최장 15일 간, 2025 화천군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66명, 총 11팀으로 연수단 규모가 확대됐다.군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중학생 64명, 고교생 280명 등 모두 344명의 해외 배낭연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연수단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연간 단위로 최대 규모다. 군은 세부 연수 일정에 세계 100대 대학(※영국 글로벌 대학
13시간전
가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지만, 행복한 하루를 이어준 특별한 길이었다. 잘 나가가다, 노천 점심 식사 말미 갑작스레 내려 얄미운 비였지만, 대세는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고 협곡의 안개까지 운치를 안긴 고마운 비였다.아름다운 비둘기낭폭포 감상을 시작으로 출렁다리 아래를 지나고, 강가 숲을 따라 말뚝을 길게 박고 곱게 단장한 평탄한 둘레길을 한참 지난다. 그리고 이어진 지는 길은 한차례 가파른 오르막 데크길. 이후 한탄강을 바로 옆에 끼고 걷는 숲길이다.망우리협곡 전망대에서 굽이치는 한탄강의 위용을 보고, 대열을 모아 벼룻교를 향한다.
해가 지고 골목이 어두워지면, 사람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 시간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바로 자율방범대다.우리는 특별한 장비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마을을 잘 알고, 누구보다 마을을 아끼기에 스스로 그 길을 나선다.“오늘도 우리 마을이 평온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밤길을 밝히고 이웃을 지킨다.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공동체다. 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살피고, 밤에는 어두운 골목길과 인적 드문 지역을 순찰한다.우리의 활동은 단순
농협경제지주는 2025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UAE K-Food Fair’에 참가해 할랄 한우를 앞세운 중동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진행됐으며,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에 소속된 전국 8개 지역 한우 브랜드가 참여했다. 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 등은 각각
상주축산농협과 1004GOURMET는 지난 18일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박람회장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한 K-FOOD FAIR에 참가해 UAE 한우 신시장 개척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수출 업무협약’을 첫 번째로 체결했다. 이번 K-FOOD FAIR는 국내 농축산물의 수출을 위해 진행하는 식품 박람회로 상주축산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명실상감한우의 중동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명실상감한우의 차별화된 품질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관련 상담 등을 진행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최근 경기악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두바이에 스마트 오피스 '더 네스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의 첫 번째 거점으로, 전 세계 자사 업무 공간을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은 에코스트럭처 솔루션과 플래논 통합 워크플레이스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 에코스트럭처 빌딩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과 회복탄력성, 입주자 경험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두바이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중동 지역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11일 DGFEZ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2025 DGFEZ 중동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22~27일 4박 6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및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떠나 중동 지역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사절단 참가 대상 품목은 종합 품목이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12개 사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1개 사마다 1인 통역 및 현지 유력 바이어 매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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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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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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