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속도로에 자율차를 이용한 장거리 고속 화물운송이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9곳을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실증 촉진을 위해 자율주행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지구다.주요 고속도로와 수원 광교, 경기화성, 용인 동백, 충남 천안, 서울 동작 등 6곳이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고, 기존에 지정된 경북 경주, 서울 중앙버스 전용차로, 충청권 광역교통망 등 3곳의 운영 구간도 확대됐다.고속도로 신규 시범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