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과 흑자 규모가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인하와 지급보험금 증가의 영향이다.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천244억원 감소한 10조5141억 원으로 집계됐다.자동차보험 흑자 규모는 3322억 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흑자를 유지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2237억 원 감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이 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벤처투자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9.3%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 서비스가 1조3000억원으로 43.7% 늘었다.전기·기계·장비는 9500억원으
코스피 상장사 한국콜마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40억원을 12.1% 상회했다.매출은 6천6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순이익은 452억원으로 5.9%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코웨이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1조823억원으로 7.6% 늘었고 순이익은 1천542억원으로 43.9% 증가했다.국내 사업 매출액은 6천557억원,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822억원이고 해외법인의 경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이 2천869억원, 태국 법인 매출액이 287억원이다.코웨이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조841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천49억원이다.김
현대그린푸드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5천424억원으로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236억원으로 13.5% 늘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단체급식 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현대그린푸드는 작년 3월 1일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이에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정한 내용을 기업설명회(I
ㆍ 국내 은행권에서 직원 1인당 생산성 격차가 최대 8.2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다른 은행들을 압도했는데 직원 수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이익이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토스뱅크는 직원 1인당 5억2500만 원의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92.3% 증가한 수치로 은행업계 1위다. 같은 기간 1억 원을 밑돈 제주은행 6400만 원 대비 8.2배까지 벌어진 것이다.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100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뚜렷한 실적 회복을 비롯해 작년에 저조했던 상장사들의 실적이 큰 폭 반등한 결과다. 매출액순이익률은 5.34%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연결 620개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74조480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조9903억 원, 순이익은 78조7372억 원으로 각각 91.43%, 107.21% 늘었다. 작년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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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이 늦어지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7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진 장기이식 수술은 총 137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감소했다.특히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지난 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8.5% 증가하며 10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세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ICT 분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0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ICT 분야 수출액 증가는 10개월 연속이다. 두 자릿수 비율 증가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118억 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7.6% 늘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245억 원을 거뒀다. 올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토스뱅크는 30일 올해 상반기 경영공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9억 원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3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도 성공했다. 비이자수익은 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 원 대비 약 2배로 증가했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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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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