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청소년시설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성의 의원은 제439회 정례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명도암유스호스텔과 제주시청소년야영장의 운영단체 선정 실패와 관련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행정의 무책임과 졸속 행정에 대한 책임을 따져 물었다.강성의 의원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명도암유스호스텔과 제주시청소년야영장에 대해 리모델링과 시설 확충을 진행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임원이 본사를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에게 고액의 식사를 대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식사 접대를 한 임원이 고용노동부 출신 퇴직자로 알려져 쿠팡이 민원 해결을 위해 '전관예우'에 나섰다는 지적이다. 참여연대는 8일 '노동부 출신 쿠팡CLS 임원의 공직자 식사접대, 철저히 감사하라'는 논평을 내고 "쿠팡CLS가 쿠팡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근로감독 결과 발표와 청문회가 진행된 직후인 지난 2월 쿠팡CLS 본사의 관할지청인 고용노동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직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성 검증은 별도 기관에서 비공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예비역 육군 대장인 김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에서 "저도 국방부 장관 하마평이 있었다. 발표가 나니까 청문회를 안 해도 되니까 속이 너무 시원하더라"고 했다.이어 "우리 가족들은 '장관을 시켜도 절대 하지 마라'고 했다. 특히 아들, 딸은 '내 이름이 도마에 오르내리는 건 싫다. 아빠 장관하지 마라'고 하더라"며 "
최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웨이모보다 앞섰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자료 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해당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웨이모보다 10배 안전하다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비교 기준 자체가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한다.이 보고서가 근거로 삼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안전 보고서'가 도마에 올랐다. 이는 테슬라가
제주 유일의 부검실이 장사시설인 양지공원에 불법적으로 설치·운영되고, 공유재산 심의 없이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7일 제439회 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도내 유일의 부검실이 장사시설인 양지공원 내 불법적으로 설치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특히 해당 시설이 공유재산 심의조차 받지 않은 채 운영됐다는 점에서 도정의 부실한 행정처리가 도마에 올랐다.현지홍 의원는 “시체 제공기관
19일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격과 안보관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청문회는 공개로 약 4시간가량 진행됐고 이후 비공개 질의로 전환됐다.이날 청문회는 시작부터 야당과 여당 간의 격렬한 충돌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으며 “친북 인사”라는 비판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공세”라며 강하게 반박했다.국민의힘 “국정원이 북한 대남연락사무소인가” "과태료 체납 등 도덕적으로도 흠결 많아"송언석 국민의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산 증식, 자녀 유학자금, 과거 불법정치자금 사건 관련자와의 금전 거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최근 5년간 공식 수입보다 수억원 많은 지출이 있었다는 점이 도마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모두 소명 가능하다”며 결혼식 축의금, 빙부상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익, 처가의 생활비 지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축의금 약 1억원, 조의금 1억6000만원, 출판기념회 수익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억5000만원과 1억원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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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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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립도서관은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강무홍 작가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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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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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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