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의 모교 쉼터에 설치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결국 철거됐다.경북 김천예고는 29일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트바로티는 '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단어로 김호중의 애칭이다.학교측은 "트바로티 집 현판을 비롯한 김 씨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없앴다"며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누각은 2020년김천시가 교육여건 지원사업으로 학교 측에 2417만원을 지원해 약 28㎡(8.
가상화폐 거래를 하다가 손해를 입자 이를 소개해준 남성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을 돕고자 패싸움에 가담한 남성 2명과 여성 1명도 함께 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30대 남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피해자를 유인하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20대 여성도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20분쯤 연수구 송도
마약 사범이 급증하는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된 사범들의 구치소 내 마약 반입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마약사범들은 별도 수감돼 관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마약 유통 경로를 공유해 재범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법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일 울산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울산구치소에 새로 들어온 수용자의 물품을 검사하던 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백색 가루가 발견됐다. 이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둔 상태이며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앞서 지난해에도 울산에서 마약 혐의로 구속된 여성이 속옷에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30대 친모가 구속된 채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7일 살인미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송치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일 오후 집에서 출산한 직후 수건으로 아기의 얼굴을 덮어 봉지에 넣은 뒤 사건 현장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아기는 A씨 범행 직후인 오후 7시8분쯤 사건 현장을 지나던
해외에서 수억원 상당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3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1㎏ 등 5개 종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텔레그램으로 공범에게 지시를 받았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뒤 전달책이 현지 호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국내로 운반했다. A씨가 밀반입
인천 다문화마을인 함박마을에서 처음 본 외국인 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42분쯤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각각 얼굴과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당시 술에
4주전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두번째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법원은 송 대표에게 ▲출석·증거인멸·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서약서 제출 ▲주거 제한 ▲보석 보증금 3,000만원 납부 등의 조건을 걸었다.법원의 보석 허가로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에 이날 석방된다.재판부는 앞서 3월 29일 송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증인 신문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재판을 받았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해 법원이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하면서 보석 보증금 3000만 원을 납부하고 출석·증거인멸·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거지 제한과 함께 출국 혹은 3일 이상 여행 시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명령했다. 또 사건 관계자들과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의 팬들이 75억가량의 앨범을 사들여 기부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극성 팬덤 층의 기부 문화가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에 이어 대중문화 영역에도 극단적인 팬덤 문화가 자리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6일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글이 게시됐다. 김 씨와 팬클럽이 그간 100억 가까운 금액을 기부했으니 김 씨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이다. 작성자는 “4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100억 가까이 기부 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금전 거래 문제로 다투던 남성과 그 지인에게 흉기나 주먹을 휘두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된 B씨 등 30대 남성 2명과 불구속된 20대 여성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20분쯤 연수구 송도동 건물 앞에서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C씨 직장 동료인 50대 남성 D씨와 금전 거래 문제로 주먹을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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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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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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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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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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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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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문화예술서도 빛난 글로벌 ESG 경영…'어반브레이크 2024'에 참여
고려아연이 아시아 최대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4의 ESG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ESG 경영에 앞장선다. 2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세상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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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섭단체 창구 단일화 헌재 기각에 유감 표명
헌법재판소가 27일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를 합헌의견 5, 위헌의견 4로 기각한데 대해 전교조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전교조는 노동조합의 민주성과 자율성, 단체협약을 맺을 주체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를 존치한 헌법재판소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전교조는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로 인해 일부 노조 조합원들의 단체교섭권이 사실상 박탈되는 위헌적 상황을 보완하기 위한 ‘공정대표의무’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실에선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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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국 위엄 갖춘 ‘사직제례악’ 오는 7월 11일부터 이틀간 예악당 무대에 ... 최초 공연으로 선보여
국립국악원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2024년도 대표공연 ‘사직제례악’을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린다. 사직제례악은 조선시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에 쓰이는 음악과 노래, 무용을 의미한다. 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와 더불어 사직제례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꼽힌다.사직대제는 1908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폐지된 이후 1988년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 의해 복원되었지만 사직제례악은 제대로 복원되지 못했다.국립국악원은 2014년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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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주호영 의원,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
대구 출신 6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4선인 박덕흠 의원을 경선에서 따돌린 주 의원은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최다선 중진으로서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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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우드코리아, ‘제21회 글로벌 바이어스미션’ 참가자 모집
비씨우드코리아는 오는 9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글로벌 바이어스미션 및 공장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오는 9월2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 일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주요 일정은 △9월2일 한국 출발, 밴쿠버 도착 △3~5일 공장 및 매스팀버 견학 △5~7일 GBM △8일 캐나다 출발, 9일 한국 도착 예정이다. 비씨우드코리아 이종천 대표는 “GBM은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