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6월30일부터 지선환 소설가의 장편소설 을 연재한다. 2015년 출간된 이 소설은 임진왜란 때 연이은 선조의 배신이 낳은 참담한 비극 등 당시의 시대상을 낱낱이 고발하는 역사소설이다.특히 소설은 무룡산과 기박산성, 관문성, 태화강, 병영성, 가지산 등 임란 당시 전투가 벌어진 울산의 곳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저자 지선환 작가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무룡산을 여러 번 오르기도 했다.1594년 9월10일,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어언 1년 반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