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환시스템과 투자금액 112억 원, 신규고용 2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용희 ㈜동환시스템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기업의 신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동환시스템은 1992년 개인회사로 설립되어 2008년 법인전환을 거치며, 현재 30여 년 경력의 방산 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KF-21 전투기, K9 자주포 등에 필요한 방산 부품을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 신임 부구청장으로 김성배 전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성배 부구청장은 1996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광주시 문화정책관, 관광도시과장, 관광진흥과장, 회계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정책 기획과 현장 실행 모두에 강점을 갖춘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최근까지는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광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 감각을 겸비한 김 부구청장은 앞으로 주민 일상과 맞닿은 현장행정을 강
박상훈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이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 및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1993년 동국제강그룹 입사 이래 약 32년간 생산·영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치며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컬러강판을 개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컬러강판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철강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허영 의원이 신임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로 선임됐다.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주도한 이번 인선에서 허 의원은 22대 국회에서의 정책 경험과 민생 현안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제22대 국회 첫 예결위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실무와 전략 양면에서 검증된 인물로 평가받는다.허 의원은 선임 소감에서 “이재명 정부 첫 원내 정책수석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
산업화와 세계화를 넘어, 다음의 과제는? 지난 반년은 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시간이었다. 국민 사이의 정치적 양극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졌고, 차기 정부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크고 작은 논쟁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청년층의 삶과 일자리 문제 역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역사를 되짚어 보며 우리의 현재 위치를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도 모른다. 차분히 역대 정권을 돌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헌법 정신에 따라 국민 모두가 존엄과 품위를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주교회의는 “이번 조기 대선은 국민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거치며 헌법의 중요성을 절감한 끝에 치러진 선거였다”며 “그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국민이 새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등과 대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정의와 참평화의
아침 일찍 리장 도심 샹그릴라대로를 출발한 택시는 곧이어 도시를 뒤로하곤 속도를 올리며 S223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어제 오후 늦게 리장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우리는 터미널 인근 약속된 숙소에 와 있던 김영택 군과 반갑게 합류했다. 광저우에서 온 친구가 한국에서 온 우리 셋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럭셔리한 해물샤부샤부 요리를 대접해 줬다. 두 시간 동안의 식사와 수다 시간을 거치며 김춘남·윤대흠 두 동지와 영택 군과도 오랜 지기처럼 허물없이 가까워졌다.식당을 나선 우리가 가장 먼저 서두른 일은 다음날,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를 역전시킬 전략을 공개했다.윤재옥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여전히 줄어지지 않자 "하루에 지지율을 1%씩 올려서 사전투표 전에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며 선대위의 목표를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지지자들에 유동층까지 결집돼 있고, 우리는 계엄·탄핵을 거치며 실망한 유동층이 이탈돼 있다. 그래서 이 유동층을 결집하는 과정을 지금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결집이 끝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은 6월 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1에서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이 주최하고, 청소년 정책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조례 개정 방향과 제도적 보완 사항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는 2018년 제정 이후 다섯 차례 개정을 거치며 청소년 정책의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 청소년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고, 참여 권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에서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도정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16일 이재명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고 정부 국정운영 로드맵 설정과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경북이 발굴해 제안했던 지역공약을 새정부 정책방향에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으로 이중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대통령실은 17일 오전 이 대통령이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정상과의 회담에 이은 G7 계기 세 번째 양자 정상회담이다.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브라질이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임을 강조하며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양 정상은 기후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