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을 놓고 교육 현장에서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조직진단 연구 용역 결과 ‘제2부교육감’ 신설이 제안되자 일선 교사들이 최고위직 신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강력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제주 중등 현장 교사 모임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개편은 교육 벼슬아치 자리 마련을 위한 쇼”라며 “부교육감과 담당관 신설로 필요한 예산을 보건교사와 상담교사가 없는 학교에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현장 교사 모임은 또 “이번 조직개편안이 확정·시행으로 제2부교육감과 담당관 1명이 추가되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역 시민단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 세 번째 고발에 나서자 자 또 한번 발끈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참여연대인지 무고연대인지 벌써 세번째 고발이다"면서 "시민단체가 권력기관이 된지 오래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권력을 견제하는 게 시민단체인데 자기들 뜻에 맞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고발이나 해대고 있다"며"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면 고의 없었다고 변명한다"면서 "이번에는 이런 상습 무고 단체는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경기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 후보지 5개소에 대한 평가를 일정 기간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지 후보지인 덕양구 고양동 등 해당...
속보=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대해 교육계 내부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이어 현직 교사 단체까지 중단을 요구하면서 조직개편을 위한 내부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현직 중·고교 교사들의 학교 현장 문제 관련 네트워크인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교육청을 향해 조직개편을 중단하라고 피력했다.제주도교육청은 조직개편을 위해 ㈜중앙경영연구원에 의뢰해 ‘2024 제주도교육청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1일 해당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직 구조를 재설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조직개편을 두고 도내 교육계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개편이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제2부교육감 신설’ 등 최고위직 신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제주 중등 현장 교사 모임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직개편은 교육 벼슬아치 자리 마련을 위한 쇼”라며 “부교육감과 담당관 신설로 인해 필요한 예산을 보건교사와 상담교사 없는 학교에 지원하라”고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다.현장교사 모임은 “지난해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국장 1명, 과장 2명이 늘었다”며 “
주요 7개국 재무장관들이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우려를 표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한 가운데 중국이 이에 전격 비판하고 나섰다.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오 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G7은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을 과장하고 중국의 발전에 한계를 설정하려고 시도한다"라며 "이는 본질적으로 보호무역주의다. 어느 당사자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이는 25일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공동 성명을 낸 데 즉각 대응한 것인데, 성명에는 세계무역
대구시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교회들이 재건축조합의 약속 불이행과 합의 없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반대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동구 효목1동 정비사업구역에 포함된 효목중앙교회와 아양교회는 교회 부지가 배제된 채 통과된 건축심의 결과에 반발, 사업시행 인가에 앞서 조합과 동구청 측에 종교시설 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논란이 된 토지는 지난 2018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효목동 91-18번지 7만4996㎡로 1386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효목중앙교회 관계자는 “재건축 구역의 토지면적
제주시 한림읍이 한림농협 맞은편에서 인도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이 일대 상인들과 사전 협의 없이 화단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27일 한림읍에 따르면 최근 한림상로 인도 정비공사를 위해 2억원을 투입, 200m 구간에 계절화를 식재하는 화단을 조성한다. 아울러 3820㎡ 면적에서 인도블록 새로 깔고, 일부 구간은 아스콘으로 포장을 한다.이번 공사에 마트 대표 A씨는 “30년 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데 1~2년마다 멀쩡한 인도블록을 걷어내 새로 깔고 있다”며 “더구나 도로와 가게 입구 사이에 화단이 설치되면서 보행통로가 차단돼 손님들이
교사들 이름, 학교, 휴대전화 번호 유출사과문 보냈으나 반발…"책임자 처벌"교육부가 공문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교사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시도교육청에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안내' 공문을 보냈다.교육부는 공문에 연수대상자가 각각 자신의 선정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암호화된 엑셀 파일을 첨부했는데, 4개 시도교육청에 송부된 엑셀파일에 암호가 설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연수 참여 교사 1만여명의 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승인하자 대구지역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대구경북 의사단체는 도심 집회를 예고하는 등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27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교협은 최근 1509명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승인했다. 의료계 안팎에선 이를 두고 사실상 의대 증원이 마무리 절차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개원의 중심의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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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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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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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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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년 활동보고서’ 발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4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매년 연간 사업 결과와 기부금 사용내역 등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2023년 주요 활동과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 등 재단 설립 이후 추진해 온 프로그램 성과 및 재무 상태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보고서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 내 활동물 메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올해는 PDF, e-book 형태 외 재단 소식을 보다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영상 보고서도 함께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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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맑아지다 밤부터 비 소식...한낮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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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난동 등 파시즘 발현 징후…"민주주의 접근 경로 강화해야"
2021년 1월 6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 의사당 건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침탈 당했다. 수천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은 의사당으로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