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7학년도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부터는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의 교과성적을 포함해 총 5개 학기의 성적이 반영된다. 반영비율은 1·2학년 51%, 3학년 49%로 바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같은 사전 예고를 포함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며 이중 지원은 금지된다.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하면 전기 고등학교 합격은 취소된다. 전기 고등학교에는 과학고, 스포츠과학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
울산 서생중학교 2학년 김정윤이 ‘제29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남중부 창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하며 중학교 비공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울산시교육청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서생중 김정윤은 69m33을 던지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학교 비공인 한국 신기록으로, 기존 기록인 천안 오성중 허규만이 2022년에 수립한 68m80을 넘어섰다. 김정윤은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17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5일 서귀포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초등학교 2학년 15명을 대상으로‘문해력 향상 책놀이’를 개강하고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김민선과 박선우 강사의 지도로 책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첫 시간에는 책 표지와 제목을 보고 내용을 유추하고, 질문 만들고 답하기를 통해 책 내용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읽기
최근 의대생들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은 소강상태로 접어든 형국이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분야의 인력 부족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의사가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이 제주에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을 제주·강원·경남·전남 등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의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제한되고 지역간 건강수준 격차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8월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거래 장애가 발생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 직후 얼마 뒤에 MTS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네트워크 상태 불안정이다.키움증권 측은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해 기기의 와이파이나 모바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며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 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사흘 전인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일에 개헌 국민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며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다가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그는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
지난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올해 외교청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러한 억지 주장은 2008년 이후 매년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은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지난 3월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된 바 있다.지난 2월 일본의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 사설에서는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모처럼 긍정적 전망이 높게 나오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9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8.2p'로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했다.제조업 회복 폭이 가장 컸으며, 비제조업도 14.8포인트 상승한 66.2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제조업에서는 △펄프 및 종이제품 △식료품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도 △음식점업 △운송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