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씨티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 운영사인 ‘코피니티엑스’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7개 기업에만 부여된 자격으로 국내에서는 아이비씨티가 유일하다.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최근 유럽연합은 공급망 실사와 탄소 규제를 강화하며, 카테나엑스를 통한
SK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재활용 PET 소재를 공급한다.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에코랩에서 오스트리아 자동차 카페트 제조사 듀몬트 및 물류 파트너사 파아랑과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듀몬트는 연간 700만대 규모 차량에 카페트를 납품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23년 유럽 자동차 부품사 비셔-카라벨에 인수되며 BMW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케미칼은 재활용 페트 소재 ‘스카이펫
페라리가 두 번째 전기차 모델 출시를 2028년으로 연기하며 '수요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가 EV 수요 부족을 핑계로 프로젝트를 취소한 사례는 적지 않다. 2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업계가 과거에도 유사한 주장을 했지만, 대부분 신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그 예로 폭스바겐 ID.3는 개발 초기 수요 부족을 이유로 프로젝트 취소 우려가 있었다. 제너럴 모터스는 쉐보레 볼트를 단종시키며 수요 부족을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배터리 화재 문제와 리콜 비용이 원인이
유럽이 중국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4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유럽 초고속 충전업체 아이오니티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kW 출력을 지원하는 메가와트급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이오니티는 BMW, 포드,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현재 350kW 출력을 제공하는 5000개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전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유럽 장거리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BMW i4, 현대 아이오닉 6, 폭스바겐 ID.7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피프스 기어'가 진행한 비교 테스트에서 이들 모델이 장거리 주행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평가했다고 전했다.테슬라 모델3는 합리적인 가격과 긴 주행거리로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실내 공간과 인테리어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반면, BMW i4는 가장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췄지만, 가장 짧은
아이비씨티는 유럽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 운영사인 ‘코피니티엑스’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로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아이비씨티는 복잡한 IT 인프라 없이도 카테나엑스 표준에 따라 EU 규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향후 3년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2026년, 2027년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할 브랜드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BYD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 90.8%의 응답자가 2025년 BYD가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BYD는 2026년과 2027년에도 각각 90.1%, 86.5%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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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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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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