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0명 가까운 농업인이 농작업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 사망만인율은 전체 산재 평균의 3배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에서...
쌀 유통 구조의 중심이 대형마트와 체인슈퍼로 이동하면서 쌀값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성을 강화한 유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해수위 송옥주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PO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쌀 1kg당 평균 소매가격은 3392원이었으나, 편의점은 6359원으로 평균의 두 배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개인슈퍼, 체인슈퍼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
BNB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바이낸스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긴축을 조만간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코인데스크 20 지수를 기준으로, 바이낸스코인이 20일 1077달러에서 출발해 장중 1144달러까지 상승한 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거래량은 24시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12만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2차 사고는 오히려 4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고의 ⅔가 야간에 발생하고, 대부분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834건이던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2024년 1573건으로 14% 감소했다.반면, 같은 기간 2차 사고는 51건에서 70건으로 약 40% 증가했다.2024년 기준 2차 사고 치사율은 44.3%로, 전체 사고 평균의 4.4배에 달했다.사
최근 5년간 울산의 화학 사고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화학 사고율은 8.1%로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해 “노후 설비를 방치한 채 기업의 자율적 개선만 기대하는 현 제도로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1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은 국가산단이 밀집된 대표적인 석유화학 도시지만, 전체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된 지 30년이 넘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등 큰 폭으로 올랐고, 올해 2000만원을 돌파했다.‘양주 백석 모아엘가 그랑데’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올해 경기도 평균의 약 절반 수준이다. 양주시 평균 분양가는 1
올해 울산 학교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전국 평균의 배에 달하는 6.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율도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울산시교육청 산하 기관·학교에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는 1079명으로, 전체 정원 1152명 중 73명이 채워지지 않아 결원율은 6.34%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결원율 3.2%의 약 2배 수준이다. 제주가 10.51%로 가장 높은 결원율을 보였고, 이어 서울, 울산 순이었다. 울산은 조리실무사
울산 지역 의료급여 수급자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년에 비해 5.1% 늘어났다. 전국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중위소득 기준 상향, 부양의무자 완화 같은 제도 변화의 여파라 해도, 울산의 증가폭은 크다. 수급자가 늘면 의료비 지출도 불가피하게 불어난다.울산시는 장기입원자 퇴원 유도, 재가의료 전환,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108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자율점검단 운영, 과징금 징수율 제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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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점화된 서울발 과열 조짐, 정부의 위기의식 커져2025년 9월까지 이어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겉보기에 안정적이었다.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6%로 보합세에 머물렀고, 전세가격 역시 +0.06%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평균 속에는 뚜렷한 지역적 불균형이 숨어 있었다. 서울은 같은 기간 매매가격지수가 +0.45% 상승하며 전국 평균의 7배를 웃돌았고, 수도권 전체도 +0.1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거래량 역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며 매수심리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2052년 울산의 1인당 재정부족액이 124만원, 재정부족비율이 24.2%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이 수치는 지방재정의 구조적 위기를 여실히 드러낸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 의존해 온 울산은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세입 기반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반면 복지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 향후 30년간 지방 일반재정 세입 증가폭이 1.05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은 실질적 정체 상태를 의미한다. 경제 활력 저하와 인구감소가 맞물리며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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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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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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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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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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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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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한화손해보험, 송도 국제캠퍼스 생태벚꽃길 조성 기념식 가져
연세대학교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한화손해보험과 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생태벚꽃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화손해보험의 기부로 조성된 ‘연세대 국제캠퍼스 생태벚꽃길’을 기념하고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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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행동 인증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 개최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는 행사다.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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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항암 신약 ‘HM97662’ 임상 1상서 안전성·효능 입증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이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입증했다.한미약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표적 항암 신약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내성 극복 가능성을 지녔다.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다.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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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3위 '가물가물'
경북선수단의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종합 3위 달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기준 경북선수단은 금메달 89개, 은메달 96개, 동메달 109개를 획득, 총 294개의 메달로 현재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6개를 따는데 그쳤고, 단체전에서는 고등부 유도만 2회전에 통과했을뿐 나머지 종목은 거의 패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종합 3위에 오를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개최지 홈 이점을 살린 부산이 종합 3위가 유력한 상태다. 이날 육상 남고 10km 로드레이스에서 우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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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고 졸업생 최아현씨 모교 위해 장학금 기탁
포항예술고등학교제18회 졸업생 최아현 씨가 대전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부수석으로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 음악계의 명예를 다시 한 번 드높였다.최 씨는 2018년 포항예술고 음악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차석, 강릉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 Clarus String Quartet 제1바이올린 연주자 등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특히 최 씨는 직접 포항예술고를 방문해 입단 후 받은 첫 월급 전액을 모교 장학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