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오전 출국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기시다 총리는 출국에 앞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일본 유학생 및 한국 학생들과 비공개로 간담회를 가졌다.기시다 총리는 지난 6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 간 회담은 지난해 양국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 후 12번째이며, 기시다 총리 퇴임 전 마지막 회담이다.고별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14일 한 총리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우리 의료 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의료 개혁과 관련 한 총리는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겸허하게 경청하되 국민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면 심지 굳게 밀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현황에 대해 한 총리는 "오래 못
21시간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향해 귀를 열고 굽힐 때 굽히라고 조언했다.김 전 총리는 26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대통령에게 조언을 부탁받자 "개인적으로 과거 검사 시절에 인연이 좀 있어 저분의 장점을 제가 좀 안다"고 말했다.그런데 "지금은 좀 지금 안타깝다"며 "어느 날 대통령 주변의 이런저런 민심 전달 창구 대부분이 닫힌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통령이 고집스럽게 뭔가를 자꾸 하시더라"고 지적했다.김 전 총리는 "예를 들면 의료대란 같은 경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해 추석연휴 비상응급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한 총리는 이자리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으로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현황 및 추석 연휴 특별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정부는 이번 연휴를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범정부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의료기관·소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 가을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직접 맡아 개최 준비를 총괄한다.한 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6월27일 경북 경주시가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 인프라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살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관계부처, 경상북도와 경주시, 민간 부문까지 모두가 합심한해 총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2025년 4분기 정상회의 개최까지 제반 사항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범정부 협업 체계를 조속히 강화하겠다"
추석 연휴 첫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이 전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한 사진을 공개한 이 전 총리는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고 뼈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이는 문 전 대통령 가족을 수사 중인 검찰
지난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SNS에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발언으로 보인다.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막걸리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이 전 총리는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다"며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라고 적었다. 이어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 시름이 깊은 줄을 아는지 모르는지 들녘의 벼이삭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여야의정 4자 협의체에 관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의료계와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다 함께 의료 발전을 위한 해법을 논의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의료진일 것”이라며 “전공의 여러분은 사람을 살리고 싶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고단한 수련 과정을 묵묵히 견뎌온 분들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음달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정부는 3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한 총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가 가동되는 모양새다. 김부겸 전 총리는 8일 이와 관련해 "윤석열정부가 그동안 일방통행에 대해 사과하면 긍정적 '사회적 합의'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료대란 우려와 관련해 "공공의 영역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회적 합의"라며 "사회적 합의의 정답은 좌 또는 우에 치우쳐 있지 않고, 중간 어디쯤에 있다. 지금 필요한 건 대화를 통해 정답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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