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이 불과 하루 만에 자진 탈당, 당의 제명, 대통령의 해촉 지시, 경찰 수사 착수로 번지며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논란은 5일 오전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타인 명의의 주식 계좌를 조작하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해당 계좌가 오랜 보좌진 명의라는 점이 알려지며 차명 거래 의혹이 확산됐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보도 약 두 시간 반 뒤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하지만 이 의원은 같은 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