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중소기업 대출의 담보ㆍ보증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며 "여신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감안한 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7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금융
우리 쌀 민간조달 사용량 ‘찔끔’…대다수 수입쌀 사용 정부 의존도 높아 지원 끊기면 밀가루로 회귀 우려국내산 원료곡 사용은 '숙제' 식품업계 자구책 내놔야 올해 초 정부가 대대적인 쌀가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국내시장 규모를 17조원까지 끌어올리고 수출액 4억 달러를 달성해 지금의 2배 이상 실적을 내겠다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는 가공용 쌀소비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지난해 쌀가공식품산업에서 쓰인 가공용 쌀은 62만톤. 여기에 10만톤을 얹어 2028년까지 72만톤을 달성
산업도시로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울산은 공급망 다변화와 내재화가 필수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4일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울산지역의 공급망 취약성 분석과 시사점’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울산은 자동차·비철금속·석유화학·조선 등의 4대 주력 제조업이 중국과 교역 관계가 밀접하고,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수출 규모는 2위, 수입 규모는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안벽 공사를 완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 준공증명서를 수령했다.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알포 신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라크 정부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전기차 광물 공급망 지배력을 깨기 위해 네바다에 대규모 리튬 광산 건설을 승인했다. 지난 25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호주 광물 채굴업체 아이오니어는 네바다주의 라이오 라이트 릿지 광산에 대한 미국 연방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광산 건설은 내년에 시작되어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미국 리튬 생산량을 4배로 늘릴 수 있으며, 매년 약 37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의 리튬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와 토요타와
멕시코가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하는 저렴한 전기차 대신 현지에서 자체 전기차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1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이는 새로 취임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며, 멕시코는 국내 공급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를 개발할 예정이다.멕시코는 이미 여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는 저렴한 전기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수입을 최소화하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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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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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22명에 2600만원 전달
제주4‧3평화재단은 2일 오전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희생자·유족 자녀들에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4‧3장학생은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 등 총 22명이며,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이 중 김도연 학생은 지난 2016년 4‧3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 박창욱 전 4‧3중앙위원의 ‘덕산 박창욱 장학금’을 받았다.장학생들은 이날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을 찾아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위패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3평화기념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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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구례 민간정원 3곳 선정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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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가야역사 탐구 학술발표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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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국립순천대 교수, 최고 권위 '한국 건축문화대상' 장관상 영예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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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기초단체 주민투표, 해 넘길 듯...'행정구역' 논란 변수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는 연내 실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관련 등 행정체제 개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연내 주민투표를 실시하느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 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그렇다"며 인정했다. 주민투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도지사에게 요구해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 11월에 접어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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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대전역서 철도 안전캠페인·에코 플로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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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오늘 대전역 일원에서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안전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을 시행했다.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는 신조어다.이날 충청본부 직원 30명은 철도 이용객에게 핫팩을 배부하며 선로변 무단침입 방지와 전차선 감전사고 예방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전역 서광장과 동광장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에코 플로깅 활동도 실시했다.김종호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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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클린하우스 7개소 추가 설치
천안시가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공동 집하장 ‘클린하우스’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클린하우스는 24시간 재활용, 일반종량제,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을 한 곳에서 배출·수집·운반 가능한 시설이다. 그동안 읍면과 일부 동 지역의 생활폐기물은 마을회관 중심으로 거점 수거됐으며, 공동 집하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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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주시지부, '2024년 국내항일운동 사적지 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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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광주역시지부가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2024년 국내 항일운동 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광복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탐방은 광주광역시와 각 구청 후원으로 일본에 맞서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희생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남 구례 연곡사·녹천 고광순 의병장 순절지·남해 이락사·진주성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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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윤석열 대통령 "진솔하고 소탈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대통령께서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소탈하게 말씀하셨고, 국민께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겸허히 사과하셨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쇄신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추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께서 인적 쇄신도 적절한 시점에 단행할 의사를 피력하셨다”며 “이제는 국회가 정쟁을 멈추고 시급한 민생과 외교 안보 현안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국회가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치권에 협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