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지급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국세청 은닉재산 신고는 3690건에 달하지만,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는 160건으로 신고 대비 4.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100명 중 약 96명은 포상금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한 셈이다.연도별로 은닉재산 신고 건수 대비 지급률을 살펴보면, 2019년 6.7%, 2020년 5.9%, 2021년 3.1%, 2022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