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캠퍼스에서 연쇄 방화를 저질러 검거된 20대 중국인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20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검거된 A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대 캠퍼스 내 4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중국어 서적을 발견하고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출국 금지 조치를 한 뒤 오후 6시 부산 김해공항에서 비행기편을 알아
지난 2005년 2월18일 오후 8시 충북 청원군 강외면 궁평3리 36번 국도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주부 조상묵씨가 실종됐다. 18일은 조씨가 실종된 지 20년째 되는 날이다.실종 당시 경찰은 범행수법이 유사한 살인범 안모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고, 그는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고 있다.이 사건은 지난 2005년 2월18일 오후 8시쯤 청원군 강외면 궁평3리 미호천교 옆에 있는 한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조씨가 실종되면서부터 시작됐다.경찰은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난 오후 11시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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