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처서’가 사흘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여전하다. 19일 저녁 울산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변 산책로에 설치된 온도계가 ‘26.5℃’를 표시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9월이 다가오지만 티베트고기압과 제 10호 태풍으로 인해 더위가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이날부터 23일 아침까지 전국에 산발적으로 ‘짧
이렇게 더운 해가 있었던가. 연일 불볕더위에 열대야는 기록 대행진이다. 6월부터 심상치 않게 시작된 더위가 8월이 다 가도록 기세등등하다. 밤에라도 살짝 기온이 내려가면 좋으련만 조금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더우니 은근히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만나는 사람마다 날씨 이야기요 농사 걱정이다. 이맘때면 요란하던 매미 울음소리도 올해는 왠지 맥이 없게 느껴진다. 갑자기 저 매미의 후손들이 지상으로 올라 올 7년 후가 걱정되는 것은 괜한 기우일까.가끔 기세 좋게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는데 무슨 연유에선지 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그쳐 버
기상청에 따르면 말일인 오늘의 수도권 날씨는 맑음이며 기온은 최고 33도, 최저 23도로 열대야가 사라졌다.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경기남부는 오후, 경기북부는 늦은 밤부터 모레 이른 새벽 사이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5도는 가끔 구름이 많아지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고 늦은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의 날씨 기상도 향후 10일 동안의 기상을 보면 밤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 현상은 완전히 물러가고 청
절기상 처서가 지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던 폭염과 열대야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 북부 폭염 일수는 26일 기준으로 33일이다. 이는 기상관측 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역대 1위다. 종전까지는 2022년 기록된 28일이 최고 기록이었다.올해 지역별 폭염 일수를 보면 제주 북부 다음으로 제주 남부 15일, 성산 9일, 고산 4일 등이다.폭염과 함께 열대야도 장기화되고 있다.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4주전
습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짜증 나게 합니다. 요즘 날씨는 낮이고 밤이고 따로 없습니다. 흔히, 열대야는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푹푹 찌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우리나라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이렇게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기는 처음이라 합니다. 기후위기가 현실로 닥치는가 싶어 많은 걱정이 앞섭니다.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일 만도 한데 불볕더위는 며칠 더 가야 한다고 합니다. 오후 늦게 빨래를 걷는데 고슬고슬하지 않습니다. 높은 습도 때문인 것 같습니
4시간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9월 들어 가장 길게 나타나고 있다. 지속되는 폭염에 도내 곳곳에서 온열질환자도 발생하고 있다.18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달 나타난 전국 열대야 일수는 3.5일을 기록했다. 30년 평균인 0.1일 대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경남에서는 이달 들어 열대야 일수가 7.1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도 상회하고 있으며, 경남에서
2024. 08. 26. 02:23.나를 너무 미워하지는 말기를.절기로 따지면 처서가 며칠 전에 지났다. 처서 매직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무더운 열기가 한풀 꺾이는 것만 같은, 그런 덥디 더운 열대야는 이제 없다. 아직도 아스팔트의 열기는 분명히 머금고 있기에 무덥지만 그래도 '이제 여름이 한풀 꺾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엔 충분했다. 나는 여름이 좋아서 여름만 되면 모아둔 돈으로 다양한 물놀이를 한다. 그렇게 정신없는 여름을 보내서인지, 계절의 절반이 지나서인지 올해의 지금까지를 돌아본다.여름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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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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