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중심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를 ‘생태관광 기반 구축기’로 삼고 지역의 숲·호수·습지·묘목단지 등 생태자원을 엮은 친환경 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호 수변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어깨산 산림욕장, 청산별곡 은하수숲 등 신규 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장계관광지 인근 52만㎡에 조성되는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은 수생식물 정원, 자연형 수변 산책로, 생태숲, 조망 데크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간으로 꾸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