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의 첫 일정이 시작된 장기면에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이 지난 21일 장기면 포대벼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매입 진행 상황을 세세히 점검했다. 이날 장기면에는 장기면 직원과 지역농협 관계자, 검사요원 등이 배치돼 품종검정과 수분·중량 검사 등 매입 절차가 진행됐으며, 농가들은 새벽부터 트럭을 몰고 도착해 건조 상태와 검수 기준을 확인하며 매입을 준비했다. 박 청장은 이동 동선, 검사 지연 여부, 농가의 대기시간 등을 세세히 살폈으며, 올해 잦은 기상 변화로 인해 벼 생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