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국회에 출동한 부하에게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셔서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은 21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50분∼1시 사이 자신에게 보안폰으로 전화해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곽 전 사령관이 전화했다는 이 시점은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기 직전이다.이 여단장은 “군인은 상관의 중요한 지시를 받으면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상대로 민주당 김병주, 박선원 의원과의 관계를 강하게 추궁했습니다.임 의원은 곽 전 사령관이 12월 6일 언론 인터뷰 당시 상급부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점과, 그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습니다.특히, 곽 전 사령관이 해당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 김병주 의원과 통화한 사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언급된 ‘요원을 끌어내라’는 발언의 진위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임 의원은 “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했어야 했다'는 지적에 "서울을 지키는 사령관이 대통령이라든가 장관의 명령이 위법이라고 생각해서 ...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앞두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했던 정성욱 정보사 대령은 노 전 사령관이 진급을 도와주겠다고 해서 지시를 따르게 됐다며 ...
12·3 비상계엄 관련자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아씨가 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이씨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취임하기 전, 노 사령관이 김 장관에게 ‘나중에 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13일“지난해 12월 10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에서 면담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언을 오염시켰을 수 있다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진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의 곽 전 사령관 회유 정황을 처음 밝힌 성 의원은 이날 김 단장의 추가 증언을 공개했다.의원은 “당시 면담에 배석했던 김 단장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곽 전 사령관을 향해‘이미 대세는 기울었다’‘지금 말해야 한다’고 했다”며“‘민주당에서 챙겨주겠다는 식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움직여서 행동해야 한다. 오늘은 계엄, 탄핵 정국으로 인해 헌재 심판정에 서있는 증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40대 남성은 뉴스를 보면서 거짓과 양심이 공존하는 마음속에서 전 국정원 모 차장과 전 국군 모 사령관이 두려움을 용기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내 안의 깨끗한 무엇’ 바로 양심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9조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한다. 국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4일 2차 청문회를 열어 야권 단독으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4명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이날 청문회에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허석곤 소방청장,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힘은 계엄의 불법성을 증언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발언이 야당의 회유에서 비롯됐다고 하는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질의에서 지난해 12월6일 곽 전 사령관이 장성 출신인 더불어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쪽 변호인이 12·3 내란 사태 가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여러 차례 접견했다는 보도와 관련 "야당 회유설 운운하더니 정작 회유는 내란 일당이 하고 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두 사령관이 국회와 법정에서 입을 다물고 말을 바꾼 이유가 이 수상한 접견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심지어 여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헌재 탄핵 심판에 출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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