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제주지역 민박은 5975곳에 1만4953실이다. 이는 2020년 4525곳, 1만2811실과 비교해 민박 업소는 4년 만에 32% 증가했다. 반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휴·폐업을 한 민박은 303곳에 이른다.대형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보다 설립이 쉽다 보니 우후죽순 생겨났다.업체의 난립은 결국 과잉 경쟁으로 이어졌고, 문을 닫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농어촌 민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지역 민박 대표자들이 최근 폐업 위기에 놓인 민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