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안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올해 문 닫은 옛 경수초등학교 용지에 ‘학교복합시설’을 짓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교육지원청은 폐교를 증·개축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쓰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영주시 순흥면의 조용한 산골마을에 특별한 변화가 찾아왔다. 문을 닫은 초등학교 터가 자연 속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한 것. 영주시는 오는 20일,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여우골 글램핑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우골 글램핑장’은 옛 순흥초등학교 배점분교 부지에 들어
내어줄 것 없는 스산한 마음 밭에시나브로 햇살 비춰대면수줍음도 잊은 채붉은 순정 끓어 넘쳐요 살아내기 위해서, 차마 떨쳐낼 수 없는 아픔으로 본모습을 닫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그들 주변에 밝은 기운이 차곡차곡 더해지면 살아갈 힘도 사랑도 생겨난다.서서히 비춰드는 햇살에 환하게 답한 채송화를 보면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따뜻한 말의 위로, 긍정적인 사고 등 좋은 감정도 나눔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감상: 디카시 수업의 연장으로 연일읍 중명리에 있는 송준규 시인의 작업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충북에서 문을 닫는 건설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증가, 공공부문 수주 감소로 일감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관세 인상에 내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등까지 예정돼 업계에선 조만간 건설사의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7월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18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떠르면 올해 1~6월 현재까지 충북의 건설업 폐업 신고는 72건으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를 합한 수치다.이는 지난해 같
제주지역 약국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며 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주지역에서 문을 닫은 약국은 총 52곳으로, 같은 기간 새로 문을 연 5곳을 제외하면 47곳이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약국 수가 순증한 곳은 서울, 경기, 부산 등 3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14개 지역에서는 약국 수가 줄었다. 이 중 제주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단기간 운영 후 폐업한 사례도 적지 않다.실제
경기 안산시는 12일 오후 안산교육지원청과 올해 폐교된 옛 경수초등학교를 활용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은 지난 2월 문을 닫은 옛 경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주관 ‘2025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서는 ▲ 학교복합시설사업 추진 여건 조성 ▲ 행정·재정적 지원과 자원 등 상호 공유 ▲ 사업 시행 종합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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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메밀꽃 보러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오세요"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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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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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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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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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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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명단]울산시 6급 이하 인사(7월4일자)
◇6급 승진△기획조정실 이창열 △기획조정실 박동주 △기획조정실 엄예진 △경제산업실 김혜영 △경제산업실 강현주 △주력산업과 고은비 △기업투자국 신한정 △기업투자국 이은희 △문화관광체육국 차윤호 △복지보훈여성국 박은경 △복지보훈여성국 임나연 △복지보훈여성국 박정빈 △행정국 정수경 △행정국 이성훈 △행정국 엄혜진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최창식 △자치경찰위원회 김민아 △복지보훈여성국 김수인 △북구 이필경 △종합건설본부 정용필 △북구 서희창 △상수도사업본부 이영진 △상수도사업본부 장문수 △종합건설본부 김천두 △경제산업실 이동율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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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부1동 청년회, 경로당 찾아 미용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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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유엔군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가 있다. 6·25전쟁의 전사자는 명비에 이름을 새겨 수많은 희생을 후대에서도 기억하려는 것이다.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내놓고 명비에 이름 한 줄을 남기고 떠난 수많은 영령께 경건히 묵념을 올린다. 미 동부 여행 중에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판초 우의를 입고 정찰하는 19명의 조각상이었다. 상반신만 설치되어 있어 더욱 강렬하고 실물처럼 느껴졌다. 참전용사 기념비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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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자원봉사단,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봉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노후 창호 및 벽지 교체, 타일 수리 등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중구 남산기독사회복지관을 통해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