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후보자가 판사 시절 본인의 직업을 '자영업자'로 기재해 정치자금을 후원했다는 논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16일...

대구 동구 대표 특산물인 ‘상동체리’가 22일 첫 출하됐다. 동구청에 따르면, 상동체리는 동구 둔산동 일대 20여 개 농가에서 연간 약 30t 생산된다. 산자락에 과원이 조성돼 있어 배수성과 통기성이 양호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일교차가 커 상대적으로 단맛이 난다. 체

경북 영양군 '영양 자작나무숲'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 휴양지로 다시태어 난다.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 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너무 애쓰다 보면 꼭 탈이 난다. 마음도 애쓰면 지치고, 열정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잘 보이기 위해 애쓰는 것도 지치는 일이다. 번아웃 증후군, 가면 증후군, 착한아이 증후군. 이 모든 것들이 너무 지나치게 한 곳에 힘을 쏟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청주신흥고 출신의 나영석 PD가 청주시 직지홍보대사에 위촉됐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30일 서울 강남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나 PD에게 직지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나 PD는 청주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듀서로 KBS2 `1박2일',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오며 이름을 알렸다.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최고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와 세계적 열풍의 K-콘텐츠를 다수 제작하는 나영석 PD는 글로벌 영향력, 창조정신, 청주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의정부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유치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사 편지가 전달됐다.이번 감사의 편지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체험한 유치원생이 직접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림과 함께 전해졌으며 편지에는 “항상 우리 곁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다치지 않기를 기도한다”등 감사의 인사가 적혀있었다.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렇게 감사편지나 칭찬 민원글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하고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소방대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의정부소

최근 게임 업계에 불황이 지속되며 대다수 게임사들이 '선택과 집중'에 한창인 가운데 크래프톤이 다양한 투자와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크래프톤의 현금성 자산은 8806억원이다. 여기에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유동성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2조4847억원을 더하면 현금성 자산 규모는 약 3조365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

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소불고기, 두부조림, 배추겉절이, 과일 등 밑반찬을 손수 준비했으며, 식사를 거르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밑반찬을 만들어주니 너무나 고맙고, 방문해 주셔서 힘이 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최은영 상봉동장은 “독거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해 준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흔히 입냄새라고 불리는 구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도 구취가 난다면 이는 구강 위생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일 수 있다. 이에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가 구취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을 소개했다.입냄새 유발은 소화계 문제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 소화기 질환은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데 위산이 역류하면 입안에서 불쾌한 신맛과 냄새가 난다. 이러한 증세가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호흡기 문제도 있다. 기관지염, 축농증 등 호흡기 감염은 구취를 유발할 가능성이

철조망 너머 바다에서 불어 온 바람이 청보리밭을 지난다. 청보리밭에 내려앉았던 작은 새들은 바람을 타며 이삭 위로 난다. 아직 여물지 않은 청보리가 가벼이 흔들거리는 보리밭 풍경을 보며 물범을 관찰하러 갈 수 있는 이 무렵을 좋아한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일년 중에 20여일 정도만 누릴 수 있는 백령도만의 특별한 풍경이 하늬바닷가 일대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이 시기 하늬바닷가 일대는 백령도 곳곳에서 잠시 머물며 에너지를 보충한 작은 철새들이 다시 바다를 건너 번식지로 가기 위해 모여든다. 새들에겐 중간기착지에서의 터미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