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끝이 있으며, 인간에게도 끝이 있다. 이를 동양에서는 생자필멸로 표현하고, 서양에서는 ‘메멘토 모리’를 외친다. 현대인에게도 같은 이치로, 집안의 가장 역할도 넘겨주어야 할 때가 있고, 회사원과 공무원도 퇴임시점이 있으며, 민주국가의 선출직 공직자도 내려올 때가 정해져 있다.그러나 오만한 리더는 자신의 권력이 영원할 것으로 착각하여 안하무인으로 상대를 업신여기고, 자기도취에 빠져 혼자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페로의 에 등장하는 계모와 언니들도 끝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