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해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데다 인천항에서 중국에 이어 물동량이 많은 베트남은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인천항만공사는 베트남 호찌민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음 호찌민 포럼을 열고 인천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도권·인천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 전자상거래특화구역이란 물류 인프라까지, 인천항 경쟁력을 활용해 베트남 교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꾸준히 늘고 있는 인천·베트남 물동량인천항∼베트남 개설항로는 모두 28개로 해마다 물동량도 늘
17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만나 ‘제2 중동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를 체결해 교역 자유화 및 투자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김해시는 지난 19일 중국 다롄시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다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과연 얻은 것은 무엇일까.다롄시는 중국 랴오닝반도 최남단에 있는 인구 750만, 면적 1만 2574㎢ 항구 도시이며, 중국 동북 3성의 대외 교역 관문이다.홍태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 협력, 교역 확대, 개발 협력과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양국 간 다양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3일 공지를 통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15~18일 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알렸다. 이어 "윤 대통령
수협중앙회가 국내 수산식품의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 내 한인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수협은 내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도 참가해 한국과 미국 간 수산 비즈니스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7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한국과 미국 간 수산 교역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 수산식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 활동과 시장 진출 업무를 적
23시간전
부산본부세관은 29일 1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오사카세관과 우호세관 교류 재개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부산본부세관과 오사카세관은 1989년 양 세관 간 정보 교환 및 관세행정 효율 향상을 위해 우호세관 제휴 합의를 했으며, 2006년 이후로 교류 활동을 잠정 중단한 뒤 18년 만에 교류를 재개한 것이다.이번 회의는 양 세관의 주요 동향 및 무역 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자상거래 교역 활성화 등을 위한 세관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한-일 간 전자상거래 교역의 급속한
한·일·중 3국의 서울 정상회담에 이어 2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제8차 비즈니스 서밋이 3국 간 역내 경제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대한상의,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중국 국제무역 촉진위원회 등 3국 경제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주요 기업인, 정부 인사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서밋 역시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의 7차 행사에 이어 4년 5개월 만에 재개됐다.상호존중, 신뢰 바탕 교역, 투자 활성화이날 비즈니스 서밋에는 3국 정상들이 참석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인 일본은 우리나라의 이웃국가 이면서도 서로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산림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다른 점과 유사한 점이 있어 우리의 산림이나 목재산업의 상황과 미래를 살펴볼 때 좋은 참조자료가 될 수 있다. 오늘은 2022년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발표한 일본의 목재제품의 수요 현황과 목재이용정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목재의 수요와 공급2021년 기준으로 세계의 산업용 원목의 수요는 전년대비 2% 증가한 2018백만㎥ 이었다. 세계의 산업용 원목의 국제 교역 물량은 3% 증가해 143백만㎥로 기록됐다. 중국이 가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3국의 역내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함께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는 3국 관계의 안전판”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3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제인 여러분도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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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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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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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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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대출이자·임대료·인건비 등 지원 대폭 강화
대전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682억 원을 투입하는 등 경영 안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장우 시장은 30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 책을 발표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누적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