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백범 김구 선생이 주창한 문화강국론의 일부다. 엄혹했던 일제강점기를 넘어 암울했던 시대 상황 속에서도 김구 선생은 오직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문화로 세계의 평화를 이끌어 주길 간절히 염원했다.광복 79주년을 맞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 현주소는 어디쯤인가. 전 세계가 이미 K-POP에 열광하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우리의 문화를 동경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빔밥과 김밥으
백범 김구 선생의 맏며느리 안미생 지사의 유혼이 백범의 품으로 돌아왔다.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 따르면 안미생 지사는 백범의 맏며느리이자 안중근 의사의 조카로 2022년 추서된 건국포장을 백범의 맏손녀인 김효자 여사의 뜻에 따라 백범김구기념관에 기증했다. 이에 따라 안미생 지사가 한국을 떠난 지 77년 만에 독립유공자의 자격으로 넋이나마 조국과 시아버지 백범 김구 선생의 품으로 귀환하게 됐다. 안미생 지사는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서, 한국독립당 당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립묘지법·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된 사람을 현충원의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국가가 직권으로 이장 명령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상훈법 상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애국지사의 헌신이 온 나라, 온 국민의 역사가 되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5주기 추모식에 참석 추모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우 의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무국 비서국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로, 우 의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처음 국회의장이 된 그 무게를 새기겠다”며 추모사를 시작했다.우 의장은 먼저 해산 위기의 임시정부를 지켜냈고 윤봉길·이봉창 의사의 거사를 지원했으며 우리
'백범 김구 증손'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김용만 국회의원이 지역사무소를 개소했다. 민주당 총선 8호 인재로 영입돼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하남 미사신도시에 지역사무...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13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립묘지법·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것으로 결정된 사람을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국가가 직권으로 이장 명령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를 안장대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또한 상훈법
김용만 국회의원은 형법과 경범죄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형법 개정안은 2003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친일·반민족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선전·선동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상징물 등을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노출하거나 노출할 목적으로 소지할 경우 6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친일 청산문제에 대해서 그동안 법도 만들고, 특위도 구성해 할만큼은 했을테니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때껏 한 번도 친일 청산을 하지 못했다. 특위가 있긴 했지만 친일파가 대다수 간부인 경찰은 반민특위를 해체하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6월 공세’를 전개했다. 반공궐기대회와 반민특위 본부 습격, 국회 프락치 사건, 김구 암살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다행히 1954년에 현충일로 제정된 6월 6일을 반민특위 강제해산일로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 지난달 6일, 반민특위 본부가 있었던 서울 명동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남긴 말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회자된다. 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는 시대를 뛰어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진다.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일상의 행복을 채워주는 출발점에는 기초문화재단이 있다. 인천에서 가장 많은 구민에게 선진 문화정책을 펴고,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인천서구문화재단. 그들이 지역에 꽃피운 문화예술의 향기를 다섯 차례에 걸쳐 전한다.인천지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학교 학생회 임원 중 희망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금산학생회 연합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통해 본 리더의 자질’이라는 주제로 독립기념관을 탐방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일대기를 통해 각 학교 학생회의 리더인 임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어 세종 베어트리파크로 이동한 후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의 특성을 파악해 보고 식물의 다양성과 동물 보호를 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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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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