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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廉恥)

염치는 ‘청렴할 렴’과 ‘부끄러워할 치’, 두 한자가 결합한 단어다.

염치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최소한의 덕목으로 여겨진다.

즉, 인간은 최소한의 염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염치가 없으면 파렴치가 되고, 여기에 법까지 어겼으면 파렴치범이 된다.

우리 사회가 그래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건 구성원들의 염치 덕분일 터다.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염치를 알고, 어느 정도 염치가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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