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 비전을 제시했다.이 비전에는 ‘주4일제’, ‘정년 연장’, ‘보편적 기본사회’, ‘국민소환제’가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이날 이 대표는 민생 회복에 필요한 주요 뼈대로 '기본사회'와 '성장'의 가치를 모두 들고 나왔다. 연설에서는 '성장'이 28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고, '경제'는 15차례 나왔다.먼저 이 대표는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충북도가 임산부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의 육아 지원을 위해 ‘주 4일 근무제’ 도입을 검토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이에 따라 도 관련 부서는 주 4일 외 하루는 재택근무하는 방안을 먼저 검토할 방침이다. 대상은 임산부와 0∼만 2세 자녀를 둔 직원이다.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그 대상에 임산부를 포함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시행 후 업무 공백 여부 등을 살피면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일부 대기업들은 이번 설 명절에 최대 9일 간의 휴무를 보낸다.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설 연휴가 6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대기업은 오는 31일을 지정 휴무 또는 권장 휴무일로 정해 최대 9일 간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실질적으로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최대 9일 간 설 연휴인 셈이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해 1월부터 격주 주4일제 선택근로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공식적으로 31일 휴무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으나 상당수 직원은 이날 휴무를 갖는다. 다만 일관제철소 특성상 현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울산 HD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아시아 무대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 여정을 시작한다. 울산은 12일 오후 9시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부리람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7차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은 1승 5패 승점 3점으로 12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울산과 부리람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부리람은 태국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강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의 반등’을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프링캠프의 최고 화두로 꼽았다.MLB닷컴은 11일 MLB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화두를 하나씩 꼽아 소개했다.이미 많은 매체에서 이정후를 ‘2026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지목했다.MLB닷컴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지난해 영입한 가장 무게감 있는 선수다. 하지만, 5월에 어깨를 다쳐 37경기만 출전했다”며 “이정후는 올해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1번 타자 중견수 자리로 돌
미국 기금 운용 단체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암호화폐 자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에 주목함에 따라 미국 기부 기금이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벤처캐피탈 판테라 캐피털의 프랭클린 비 제너럴 파트너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에 최소한의 참여를 보고했던 각종 기금 단체와 재단이 이제 암호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이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울산 동구 주민의 의견을 설문 조사 한 결과 ‘버스 배차 간격 증가’를 가장 불편한 점으로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와 함께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21일부터 2월10일까지 울산 동구 거점별 주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 사항’ 1차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배차 간격 증가를 비롯해 노선 축소, 환승 증가 등이 불만으로 조사됐다. 이 설문 결과는 지난 10일 울산시에 전달했다. 설문 조사에 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친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1년 뒤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김민선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4위를 기록,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이로써 김민선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2관왕+전 종목 시상대’라는 목표엔 조금 미치지 못했다.세계 톱클래스 스프린터 김민선은 주 종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