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좁은 도로로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노형동 광평마을에 도로를 개설한다.제주시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돈사돈식당~광평마을회관~광평마을 구간에 길이 265m, 폭 8m, 왕복 2차로의 도로를 조성한다.이곳 도로는 광평마을 주거지역 내 교통체증이 빈번한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아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데다 보행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제주시는 다음 달 착공해 연말에 도로 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중 보행자를 위해 보도를 설치하고 야간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판매한 20대 남성 A씨가 통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광고를 통해 “유심 개통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223명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정보로 A씨는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일련번호를 입력해 유심칩을 만들고 1개당 약 8~9만원 가량에 전화금융사기범들에게 판매한 혐의다.유심칩을 구매한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유심칩을 휴대폰에 끼워 신분을 감추거나 경찰 추적을 피
제주경찰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강력범죄 집중 검거 및 교통·무질서 행위 근절을 목표로 ‘100일 특별치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90여명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외국인범죄 대응 전담 부대로 지정해 범죄 예방 순찰과 무질서서행위 단속에 집중한다.또 형사·기동대·교통순찰팀·지역경찰 등 현장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경찰 활동을 전개한다.실제 제주도자치경찰단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실시된 합동 음주단속 현장에서 홍콩 국적 30대 여성 A씨가 음주운전을
올해산 조생양파가 제주에서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농가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출하 초기 조생양파 가격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정부가 지난달 물가안정을 위해 양파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이다.농협제주본부와 대정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도내 조생양파 생산량은 3만2409t으로 전년에 비해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조생양파 재배 면적이 533㏊로 지난해보다 약 14% 줄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작황이 좋은 데다 품질이 양호, 농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올해산 조생양파의 출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주지역 버스의 공공와이파이 품질이 대폭 개선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노선버스 923대에서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매달 20~24일이면 데이터가 소진돼 인터넷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반면, 버스 이용객은 2022년 2661만명에서 지난해 4951만명으로 크게 늘면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자는 증가했다.도는 월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110TB에서 200TB로 확대하고 통신장비도 고도화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버스 1대당
경주시가 총 1만 3,7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2025년 경주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계획’을 지난 29일자로 수립·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그 성과를 평가받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고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국민
오는 2030년까지 S&P500 기업 1/4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A 컨설팅기업 아키텍트 파트너의 엘리엇 춘은 "2030년까지 S&P 500의 1/4이 장기 자산으로 대차대조표 어딘가에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춘은 이러한 변화가 재무 관리자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최소한 실험적으로라도 채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주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31일 울산 남구 병원 희망관 4층 강당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정회 회장, 서성우 병원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정은영 인공신장센터장, 김주헌 약제팀장, 최홍석 영상의학팀장, 이지안 수간호사, 이금순 조리원 등 15명이 장기근속자로 부상으로 황금열쇠가 수여됐다. 또 김미정 책임간호사, 김혜경 간호사, 홍수란 대리 등 3명은 우수직원 표창을 받았다. 서성우 병원장은 “은성의료재단의
전남 순천시는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일상생활, 건강, 돌봄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돌봄
강원특별자치도는 경북 의성 및 경남 산청의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마치고 인력과 장비가 복귀함에 따라, 도내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도가 지원한 산불 진화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헬기 126대, 소방차 등 진화 장비 388대, 인력 2,611명이다.현재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지상 진화 인력과 소방차 등 진화 자원은 복귀했으며, 산림청 헬기 7대는 잔불 진화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아울러, 경북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도 임차헬기 사고로 인해 도내 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남극의 과거 사진남극의 주요 빙하 아래 3,400만 년 동안의 물 흐름 모델은 해수면 상승에 대한 추정치를 변경할 수 있다. 빙하 아래 흐르는 강의 장기적인 진화를 고려한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기후 과학자들이 온난화 행성의 영향을 예측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남극의 녹는 얼음의 미래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관련 법령상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본직접지불금의 10% 감액 대상에 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면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성차는 4월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 이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지금이라도 여·야·정 합의로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S-OIL은 31일 울산시장애인체육관에 지역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모락모락’ 운영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은 기탁금으로 내년 2월까지 사격, 배드민턴 미니리그, 론볼, 한마음 운동회 등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S-OIL 봉사단도 매달 열리는 모락모락 프로그램에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 참여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임창기 울산시장애인체육관장은 “S-OIL의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는 31일 센터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구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구자원봉사대학은 시민들의 봉사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민 누구든지 자원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반당 정원 15명 내외로 오카리나, 전통장단, 칼림바, 우쿨렐레 등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야별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우리 지역까지 접근하는 산불로 3월 25일 저녁 포항시 죽장면 3개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3개마을 주민들은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불안한 마음으로 죽장면체육센터로 긴급 대피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죽장면 직원들과 자생단체에서 질서있게 주민대피에 대처하였고,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고 면민목욕탕을 개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였다.아울러 포항시 여러 단체에서 대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성봉사단(회장 정
31일 고려아연이 울산·경북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성금과 별도로 울산을 비롯해 지역별 진화 현장·재난봉사센터에 물품·간식도 지원했다. 지원된 성금은 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매년 연간 영업이익의 1%가량인 60억~80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봉사를 비롯해 인재 육성, 문화예술,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2010년부터 총 830여억
제29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남외초등학교, 서생중학교, 울산중학교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자 지난 29~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초등부 30개 종목과 중학교 28개 종목에 총 36개 학교의 학생 327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남외초 5학년 김선호·6학년 손다현, 울산스포츠과학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