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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어업 경영난 가중...지원 대책 마련해야"

23시간전
어획량 감소와 출어 경비 증가로 어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인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현기종 의원은 “올해 9월까지 도내 어선어업계의 위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0억원이나 급감했고, 주력 어종인 갈치 위판량은 34%나 줄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어선어업 지원은 11개 사업에 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억원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해 예산에 어업용 미끼 지원과 유가 변동에 따른 유류비 지원 예산은 전혀 반영이 안 돼서 어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난 8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 금성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수색이 진행됐다.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해경과 해군은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어선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28㎞까지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다.해경은 9일 수색 구역을 확대한다.주간 수색에는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가 동원되며, 기상과 현장 상황 등을
135금성호 침몰사고의 원인이 평소 보다 많았던 어획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5금성호 생존 선원들은 전날 해경 조사에서 평소 보다 어획량이 3~5배 많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135금성호는 대형 그물을 둘러쳐 고등어떼를 잡는 선망어업 선단의 본선이다.보통 선단은 고기를 잡는 본선과 불빛을 밝혀 고기떼를 모으는 등선 2척, 잡은 고기를 위판장으로 옮기는 운반선으로 구성된다.생존 선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135금성호는 운반선에 200t 정도의 어획물을 먼저 옮긴 뒤 다음 운반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특별법’ 관철 서명운동이 제주에서도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9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주도당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었다.민주당 도당은 이번 서명운동을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별법 처리를 염원하는 국민 여론을 재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또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무능과 민생 파탄, 전쟁 위기 초래와 안보 불안의 책임을 묻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도당은 1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당초 이 사업은 학생들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을 학교가 부담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그런데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고, 정부 지원단가도 올해부터 2000원으로 상향되면서 참여 대학도 전국 186개교로 늘어났다.제주지역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을 놓고 오영훈 지사와 같은 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대립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행정체제 개편이 정치인들의 소꿉장난이냐”며 비난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0일 논평을 내고 “제주의 100년 대계를 세울 행정체제 개편이 정치인들의 소꿉장난인가”라며 “1년여 가까이 연구용역과 도민 참여 숙의와 설명회를 다 거쳤다고 하고, 최선의 대안이라고 자부해왔던 오영훈 도정의 행정체제 개편안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 도정과 당정 협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특화 청정 자원을 기반으로 제약과 의약,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레드바이오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앞 잔디광장에서 ‘제주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할 레드바이오산업 육성’ 비전을 담은 ‘제주 레드바이오산업 혁신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신약연구개발센터 개소와 연계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97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자원이 서식하는 천연 바이오 자원의 보고로, 이를 활용한 특화 바이오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힌다. 제주도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연구개
손병복 울진군수는 14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울진지역에서는 울진고등학교가 유일한 시험장이며, 관내 고3학생 310명이 응시해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러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도착할 때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 예산안에 편성된 사회복지예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적 편성규모는 올해보다 소폭 늘었으나, 사업 유형별로 보면 여전히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복지인광장은 14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사회복지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사회복지예산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편성된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총 1조 7888억원 규모로, 2024년보다 936억원 늘었다. 이는 내년 제주도 전체 예산 7조5782억원에 대비해 23.51%에 해당하는 것이
현기종 제주도의원은 16일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해녀 장터 한마당 개회식'에 참석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에서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을 내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꼽힌다.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내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을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11월 13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했다.성남시는 13일 오후 3시 17분에 장애인 대원 2명을 포함한 성남시 히말라야 장애인 원정대가 이번 원정의 목적지점인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11월 13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했다.성남시는 13일 오후 3시 17분에 장애인 대원 2명을 포함한 성남시 히말라야 장애인 원정대가 이번 원정의 목적지점인 칼라파타르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이들 원정대가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와 협업한 한정판 신발을 선보인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빠투, 오니츠카타이거 두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련되고도 현대적인 스포티함을 새롭게 해석한 스니커즈 3종으로 출시됐다.첫 번째 아이템은 오니츠카타이거의 클래식 스니커즈 ‘멕시코 66’을 빠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이템이다. 신발에 적용된 날렵한 선들은 빠투의 시그니처인 ‘그로그랭 리본’으로 장식했고 빠투의 상징 핑크 컬러를 이 모델에만 독점으로 담았다.오니츠카타이거의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342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미국 및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 확산이 매출로 이어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873억원을 기록하며, 3분
제주인들의 출향의 역사는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지금으로부터 139년 전인 1885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출신 김완수 첨사가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19세기 말 제주해녀들의 출향 근거지가 된 곳이 부산이다.현재 부산에는 22만 여명의 제주도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김대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은 이들 제주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고향 제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제35대 후반기 회장에 이어 36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올해로 부산제주도민회가 창립된 지 79주년을
1980~90년대 한국 순정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일숙 작가의 대표작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두비덥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웹툰 형태인 플레잉툰으로 돌아온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개념 웹툰 플랫폼 ‘푸딩툰’이 기획한 ‘플레잉툰 레전드 명작’ 이벤트의 일환으로, 시대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한국 순정만화의 발전과 함께 인기를 끌며 대하 로맨스 판타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작품이다. 작품 속 방대한 세계관과 감정선이 풍부한 캐
더불어민주당 모경종이 대표발의한 북한 오물풍선 피해의 국가보상을 명문화한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반영으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도발은 현재까지 100여건에 달하며, 피해액만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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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부정수급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사전차단 및 의심거래 내역 다수 보유 주유소, ▲경유 판매량 중 유가보조금 지급 상위 주유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점검 결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화물차주는 환수 처분되며, 부정수급 횟수에 따라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6개월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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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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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 자체 토큰 출시 예고?
탈중앙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폴리마켓은 자체 토큰 출시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더블록이 확보한 이미지를 보면 "향후 에어드랍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앞서 디인포메이션은 9월 폴리마켓이 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및 자체 토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대선으로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판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선거일까지 대선 승자에 걸린 베팅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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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ASF 의심 양돈장 '음성'
9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이뤄졌던 강원도 철원 양돈장 시료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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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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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산업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로봇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아진엑스텍, 성림첨단산업㈜, ㈜지오로봇, ㈜아이로바 등 5개 로봇분야 지역기업이 참석했다.회의는 산업부의 스마트특성화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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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지난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에게도 거대 파장이 미치는 모습이다.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측이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이자 최종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의원을 공천 논란의 주체라고 주장하면서다.이에 개혁신당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이 당에서 갖는 상징성이 큰 만큼, 자칫 명씨 측 주장에 휩쓸리면 당 정당성 훼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취재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이 의원이 14일 G20 국회의장회의 동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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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올해 최초 인증을 추진한 끝에 최고 등급인 ‘레벨5’ 획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실적과 성과를 레벨1부터 5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고, 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