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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수확인데 … 충북 덮친 ‘벼 깨씨무늬병’

1일 오전 9시 충북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 소나무숲 인근에 자리한 들녘.벼 수확기를 앞두고 황금빛으로 물들었어야 할 논배미 곳곳이 흙갈색을 띄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벼 이삭이 통째로 새까맣게 변했고 벼 잎은 암갈색의 반점을 띈 채 지푸라기처럼 말라가고 있었다.

벼 이삭의 낟알도 까맣게 썩어버려 쭉정이 형태를 띄고 있다.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벼 깨씨무늬병'에 감염된 것이다.

벼 깨씨무늬병은 출수기부터 등숙기까지 발생하며 초기엔 작은 암갈색 타원형 무늬를 띄다가 이후 벼이삭과 줄기가...
대한민국 축산의 메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에서 최종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형식을 도입한 MBC‘전국1등’에서 홍성한우, 안성한우, 제주흑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홍성한우’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3일 본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성 축산인 가족들과 대형 그릴에 구운 한우 바비큐 맛보는 장면은 4.3%를 기록하는
개막 32일째, 어느덧 60일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2일 기준 누적 관람객 17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주 간격으로 국제공예워크숍을 배치해 꾸준히 세계의 공예작가들과 관람객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관련 분야 학도들에게는 달라지는 공예의 흐름을 접하게 만들며, 비엔날레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다는 점은 국내 유일 세계공예도시 다운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명상의 성지가 된 성파선예전 ‘안선당’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방문으로 단숨에 화제작으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인체 면역 관련 연구에 기여한 생명과학자 메리 E. 브렁코, 프레드 램즈델, 사카구치 시몬 3인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이들 3명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브렁코는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 연구소의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이고, 램즈델은 샌프란시스코의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의 과학 고문이다. 사카구치는 일본 오사카대
충남 홍성군은 지난 2일 구항 장양마을회에서 열린 ‘2025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농작업 위험성이 42% 감소하고, 안전관리 수준이 63%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분석·개선해 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해당 사업은 △안전진단 컨설팅 △농작업 안전교육 △맞춤형 안전장비 및 보호구 보급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충남 홍성군은 3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홍성역을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와 대표 축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를 비롯해 군청·홍주문화관광재단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하며 홍성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직접 안내했다. 캠페인에는 홍성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무지개도로, 홍주읍성, 용봉산 등 주요 관광명소와 함께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광천 조미김·광천 토굴새우젓 대축제’ 등 지역 대표 축
 충남 홍성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호흡기 내과에 김휘종 과장을 영입해 지역 주민의 호흡기 건강을 한층 더 든든하게 지켜나간다고 밝혔다.  김휘종 과장은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울산병원과 서산중앙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등에서 호흡기내과 과장을 역임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료진이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폐렴, 만성기침, 기관지염, 폐기종,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의료원은 최근 고령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호흡기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달홀문화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고성군 일원 커뮤니티 공간에서 ‘2025 고성문화재단 예술치유주간 –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예술 연고’를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 예술 치유 프로젝트다. 대상은 영유아부터 성인, 치매 환자 보호자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치유 콘텐츠가 제공된다.‘예술 연고’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주간제 운영을 도입하여 3년 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사실상 취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서 매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들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고, 희토류 생산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 대해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세계 각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같은 갑작스러운 무역 도발에 대해 분노한 여러 나라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다”며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는 10월 들어 소폭 악화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미국 미시간대학교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솔라나의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예측한 2025~2027년 솔라나 가격이 주목받고 있다.9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22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주요 저항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암호화폐 분석가들은 2025년 10월 솔라나 가격이 217.77~224.68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하며, 10월 평균 예측치로 221.2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잠재적 투자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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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출신의 한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경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 현지 당국과 공조해 범죄조직 연루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경찰과 외교부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7월 17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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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엔 물이 사나흘에 한 번꼴로 안 나왔다. 비가 많이 올 때마다 겪는 일이다. 낙엽, 흙이 간이 상수도를 다 막아버린다. 물이 나와도, 누런 흙탕물이 콸콸 나온...
정호영 작가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리는 ‘헤럴드X인스파이어드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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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김겨울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학습과 성찰을 지속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와 학습을 매개로 사고력·창의성·소통 역량을 함께 키우는 계기로 마련됐다.강연을 맡은 김겨울 작가는 '책의 말들', '겨울의 언어', '독서의 기쁨' 등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으며, 유튜브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이번 특강에서는 ‘책, 기쁨
문음미 기자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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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1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한동안 늦더위가 이어지겠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4℃로 어제와 비슷하고 평년보다 높겠다. 11일은 종일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18℃, 낮 최고기온 28℃로 평년보다 3~7℃ 높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오는 12일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지며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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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필수 인력 유출 심각... '함정·정보통신' 부사관 줄줄 샌다
해군 필수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명선 의원은 5일 "해군 전력 유지에 필수적인 부사관 인력이 최근 전역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투력 유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해군이 황명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함정 특기 부사관 희망 전역자는 2016년 107명에서 2024년 2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전역 희망자가 212명에 달했다함정 운항과 정비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임을 보여주고 있다.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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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서 첫 열린 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영천명품와인팀, 철원에 아쉬운 패배
민족 대명절 추석 전날인 5일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지역투어 경기가 경북 영천시에서 처음 열렸다.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규리그 16라운드 4경기로, 홈팀 영천명품와인팀과 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팀이 맞붙었다.7승 6패로 4위에 올라 있던 영천명품와인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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