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이 판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일당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법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검찰데 이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촉구했다.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법원은 ‘이재명 시장은 몰랐다’고 명확히 판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위는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되어 있으나 이번 판결을 통해 그 기소가 명백한 정치적 조작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이재명
김건희 여사가 각종 공직 인사 청탁에 연루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 초기 인사 전반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특검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헌법상 공식 직책이 없는 대통령 배우자가 비선 영향력을 넘어 위법 행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김 여사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한 뒤, ‘매관매직’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 범위는 정치권을 넘어 외교, 경찰 등 공직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특
국민의힘은 2일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 외교로 끝났다”고 혹평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민생·예산 정책협의회에서 “어제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한한령으로 인한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 문제, 무비자 입국 후 불법 체류로 남는 중국인 관리 문제 등 우리 경제·사회와 직결한 대중 현안이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해다”며 “중국의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 한한령 해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날 막을 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대해 “내란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에 더해 국격과 국익을 드높인 역대급 성공”이라고 극찬하며 APEC 성과를 국회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년간 막히고 중단됐던 외교의 물줄기가 확 트여서 국운 상승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외교의 동맥경화증이 뚫리고 막혔던 외교의 기와 혈이 역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방문 중 민심을 청취했다며 “ 다들 ‘엄지척’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일 대전 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대전 일대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지역 사회공헌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을 비롯해 한국조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4개 기관의 임직원 70명이 참여했다.이날 활동은 대청지역아동센터, 대전이주여성쉼터,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사람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놓고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의견이 적지 않지만 매출 측면에서 나름 인상적인 성적표를 보여주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코딩 AI 스타트업들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주특기로 하는 AI 에이전트 기업들이 눈에 띈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공동 CEO 출신인 브렛 테일러와 구글 경영자 출신인 클레이 바버가 이끄는 시에라는 연간 환산) 매출이 1억달러 규모에 근접한 것으로 전
원주시는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교차로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남원주초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2곳에 해당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신호등의 적색 신호 시, 다음 녹색 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숫자로 표시하는 장치로, 보행자의 신호 대기 불편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지난 8월 진행된 시민 만족도 조사(400명 표본, 온라인 조
‘나는 솔로’ 28기 정숙이 임신 소감을 전했다.11월 6일 정숙이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방송된 예능 ‘나는 솔로’에서 사상 첫 혼전임신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던 것.정숙은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 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
서울본부세관은 10월 12일부터 시행된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에 맞춰 관내 K-뷰티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서울세관은 제도 시행에 앞서 9월 18일에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를 유관기관과 함께 개최했고, 설명회에 참석한 200여 개 수출기업 중 40여 개 기업이 도쿄의 백화점 내 O2O 매장 등에 입점했으며, 그 중 일부는 SBA의 ‘해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
속초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와 로컬 미식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SNS 채널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대학생기자단 12명의 개인 SNS를 통해 속초의 관광지와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취재한 내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으로, 청년층의 시선에서 지역의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MZ세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이달부터 각종 세제를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가 가동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조세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조세소위에서는 세액공제와 감면 등 각종 조세지출 항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세소위는 세법 개정안과 각종 조세 관련 법안을 실질적으로 심사·조정하는 기구로, 기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논의에 앞선 1차 관문 역할을 한다.조세지출은 한시적으로 정부가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방식으로 세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예산을 직접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유플러스' TV 광고를 선보이며 고객 중심 브랜드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심플리 유플러스는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을 없애고 불편함을 줄여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본질에만 집중한 상품, 투명한 가입과 사용 조건, 쉬운 접근성,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고객들이 심플한 통신을 경험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신규 광고 '오늘을 심플하게' 편은 사람이 중심에 설 때 기술은 더 쉬워지고 복잡함을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일 대전 지역 공공기관들과 함께 대전 일대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지역 사회공헌협의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을 비롯해 한국조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4개 기관의 임직원 70명이 참여했다.이날 활동은 대청지역아동센터, 대전이주여성쉼터, 동구아름다운복지관 등 지역 내 취약계층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 엘릭서가 자사 합성 스테이블코인 deUSD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6일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연계 프로토콜인 스트림 파이낸스가 9300만 달러 손실로 출금을 중단하고, 2억8500만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엘릭서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전체 deUSD 유통량 중 약 80%는 이미 상환이 완료됐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USDC 기준 1:1 전액 상환할 예정”이
원주시는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교차로에 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남원주초교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12곳에 해당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보행신호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신호등의 적색 신호 시, 다음 녹색 신호까지 남은 시간을 숫자로 표시하는 장치로, 보행자의 신호 대기 불편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지난 8월 진행된 시민 만족도 조사(400명 표본, 온라인 조
강릉시 송정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이 1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지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강릉시 죽도봉 일원에 길이 108m, 높이 30m 규모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안목해변과 남항진해변, 죽도봉 등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2025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강릉커피거리와 자연경관이 뛰어난 죽도봉을 연계한 해안권 관광
농협중앙회 홍보실 임직원들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홍보실 소속 임직원 16명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 26번 묘역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해당 묘역은 베트남전쟁 참전 중 전사한 군인 1,482명이 안장된 장소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012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 이상 해당 묘역에서 정기적인 헌화와 정비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충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