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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다니지 못하는 경인운하, 10년이 흐르고...

3개월전
경인운하는 지금의 ‘경인아라뱃길’, ‘아라천’ 그리고 옛 굴포천방수로이다.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 시작해 김포시, 인천시 계양구, 인천시 서구를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경인운하는 본래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다가 2008년 공공사업으로 전환된 후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 시행자가 되어 2009년 착공됐다.

공사는 2011년에 끝났다.

경인운하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 이전에도 운하 건설의 시도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흔적이 원통이고개 설화다.

1970년대에도 운하 건설 구상은 있...
3일전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24일 유동현 작가의 사진전 '막: 다른 골목 - 송림동 헐떡고개 이야기'와 연계한 워크샾을 열었다. '삼포사현이야기'다. 삼포는 화수부두, 만석부두, 북성포구. 사현은 화도고개, 똥고개, 헐떡고개, 부채산고개를 말한다. 유동현 작가는 재개발로 '빈 둥지'가 되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자신의 고향인 수도국산 일대와 헐떡고개에 대하여 말했다. 10년 넘게 넘나들며 이 지역에 살던 난민과 빈민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인
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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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
61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6월 22일 가평군 용추계곡~자라섬 약 10㎞ 구간에서 열립니다.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시점인 '용추종점 정류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길은 연인산에서 내려오는 용추계곡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홉 번 돌아 승천하는 용의 모양새를 가졌다는 용추계곡 9곡 중 내리막길인 20코스에 두개의 곡을 지납니다.40여분 계곡을 따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오면 연인산도립공원 산책로 및안내소에 닿습니다. 이어 승안천, 가평천변 따라 1시간 30분 가량 마을길을 걸으면 자
3일전
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4일전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골든라이프'를 진행한다.'골든라이프'는 인천광역시에서 종합사회복지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내 거점공간을 활용하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만 35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립 및 은둔 위기가정의 사회적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요리교실, 원예활동, 집단상담, 스마트폰교육,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1기와 2기로 나누어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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