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의 금빛 점프가 또다시 구미에서도 빛을 발했다.우상혁은 29일 구미시민운동장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 경기에서 2m29를 뛰어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폭우로 트랙과 필드가 흠뻑 젖은 구미시민운동장. 시작이 90분 지연된 악조건 속에서도 우상혁은 흔들리지 않았다.결선에 나선 13명의 점퍼 가운데 2m26을 넘긴 건 오직 두 명. 일본의 신노 도모히로도 2m26까지는 무실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2m29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우상혁이 깨끗하게 넘은 반면 신노는 세 차례 모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영주시 풍기읍 한 음식점에서 낙뢰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측하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천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쯤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들어갔다. 현재 소방 인력 57여명, 소방차 27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3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폐기물 처리 시설 건물 3,100㎡ 중 절반과 폐기물 600t 가량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29일 해군 해상초계기가 훈련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반응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 유세 중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군과 소방당국은 승무원과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의 대잠 작전과 대북 감시 태세에도 단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사고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 지휘체계의 신속한 대응을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에 대해 "잘못된 과거와 절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에 닥쳐올 현실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공식 사과했다.전날 윤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 측을 통해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는 메시지를 낸 것에 선을 긋는 취지로 풀이된다.
'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최우수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알선취업 상용직 취업 목표 달성률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사업 ▲도 특화사업 등 10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전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지역 경제계 숙원 사업들이 다시 '기회의 시간'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반도체·바이오와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교통망 확충,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그간 '숙원'이라 불렸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대선 공약으로 이름을 올리며 중앙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