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재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그룹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산업은 4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동원F&B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7월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양사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 교환 방식의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됐으며, 동원산업은 신주 452만3902주를 추가 발행했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0.
KB국민은행이 5일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서비스는 핀테크 전문 투자일임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짧은 ETF 중심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에 따라 고객은 별도의 투자 지식 없이도 알고리즘 기반의 일임
SK하이닉스가 청주시 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1억5000만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청주시는 지난1일 SK하이닉스가 임시청사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저소득 가구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이 참석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65세 이상 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정부가 LH의 공공택지 조성 이후 민간 매각 방식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향후 LH가 직접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민간 건설사는 도급만 맡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LH의 사업방식 개편을 본격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택지공급 시스템 개선을 국토부에 직접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당시 이 대통령은 “공공택지를 민간에 판매하면서 일정 이윤을 붙이는 방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공동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SH와 삼성물산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 사업 시행 협약을 맺었다.장위8구역은 2020년 5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SH가 2023년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과 2024년 시행자 지정 등 주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왔다.이번 협약은 장위8구역 주민대표회의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건설업계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최상위 건설사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톱 10' 건설사 구성은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일부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토목건축공사 부문에서 평가액 34조7,219억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코리아데일리 지난해 대비 약 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지난 5일 오산시푸른봉사회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나눔” 복달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산시푸른봉사회가 주최하고 복지센터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여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무더운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은 1년도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은 3일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연수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많은 난관을 헤쳐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구청장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설립 이후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우 의장은 이날 “우주항공청 출범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멈추지 않은 도전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22대 국회 개원사에서 국회가 과학기술, 특히 우주 분야에 과감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하고, 현장 중심의 혁신 입법을 약속했다”며, “그 결과 ‘우주개발진
화제작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를 화면 밖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카페가 용산에 문을 열었다. 팬들에게 인게임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와 함께 한정판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될 전망이다.넥슨은 주말인 9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카페 '카페 메모리얼'을 오픈한다.'카페 메모리얼'은 국내 서비스 4주년을 앞둔 '블루 아카이브'의 IP를 기반으로 한 상시 운영 카페다. 내부는 유저들인 '선생님'을 위해 '샬레' 학생들이 카페를 준
춘천시가 11일부터 춘천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시는 이번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소버스는 15번 노선에 투입되고 시의 보조사업으로 ㈜춘천시민버스가 운영하며 된다.
차량은 48인승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군포산본 통합 9-2구역, 통합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주민대표단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민주도·공공지원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주민대표단은 계획수립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수렴·제시와 더불어 입안 제안 동의서 징구, 관련 홍보 등을 수행하며 △LH는 특별